바부의 세상 훔쳐보기163 유럽을 가다 체코 프라하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프라하성의 비투스 성당을 들어갔다.역시나 대단하다. 프라하성 내부의 모습을 보고 나오던 중 파이프 오르간을 보았다.유럽의 많은 성당에서 이런 파이프 오르간을 볼 수 있었다. 밖에서 본 모습이다.삼각형 모양의 첨탑은 나중에 세워 진것이라 한다.우측의 종루는 직접 올라가 볼 수 있다.나선형으로 되어 있는 계단을 약 15분 정도 올라가면 되는데...크~~~ 난 중간에 포기 하고 우식이는 집념으로 올라가서 체코의 전경과 성당을 찍어왔다.(힘들다기 보다는 계단이 비좁아서 올라오고 내려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상당히 고생스러웠다.) 힘들게 우식이가 올라가서 찍은 프라하성의 모습 프라하성의 황금소로이다.(개인적으로 그리 볼만한 것 같지는 않던데...)이 황금 소로에 체코의 대 문호인 카프카가 작품을 .. 바부의 세상 훔쳐보기 2007. 6. 22. 유럽을 가다 - 체코 프라하 프라하를 잘 설명하는 단어중 하나가100개의 첨탑을 가진 관광도시 라는 단어일 것이다. 아무튼 어제 밤에 만난 체코 조의 말 처럼프라하성을 관람하는데 너무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지만...하하~~ 알고 보니 프라하성 입구까지 차를 타고 갔기 때문에 그리 힘든 걸 느끼지는 못했다.(만일 그 언덕 끝까지 걸어가게되면 정말로 기진맥진하기도 할 듯 하다.) 프라하성 입구에서 전경을 볼수 있었다.역시나 이 곳 또한 아름다운 프라하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담아가고자 하는 관광객들이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다. 프라하성 입구에 있는 흐라트차니 광장이다. 이 광장은 역사적인 건물들이 많다고 한다.그 중 기억에 남는 것은 궁 앞의 근위병 들이다. 예전 영국의 근위병들이 떠 올랐다.(영국보다는 근위병들이 덜 화려한 것 같다.) 슈테.. 바부의 세상 훔쳐보기 2007. 6. 20. 유럽을 가다 - 체코 브르노 10일 남짓한 시간동안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벌써 마지막 방문예정지인 체코에 당도했다.여행 일정상 체코의 브르노라는 도시에서 일박을 하였다. 체코 국경이다. 브르노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고 브르노 시가지로 나가보았다.같이 여행에 동행하신 몇몇 분들과 브르노 시가지를 보다가 노천 카페에 자리를 잡고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다.프라하에 도착하여서 알게된 것이지만 프라하만 물가가 장난이 아니다.(아마도 서울 물가보다 쌓지 않은 듯 하다.) 이곳 브르노에서 기억이 맞다면 맥주 한잔에 약 30 코루나(Koruna) 정도 했으니 약 한화로 1,400원 정도 했던것 같다. 같이 10여일을 동행하셨던 몇몇 분들과 무슨 그렇게 할 이야기가 많았었는지... 크크(이 시간에 우식이는 호텔방에서 욕조에 물받아 놓고 반신욕하고 있었.. 바부의 세상 훔쳐보기 2007. 6. 20. 유럽을 가다 - 폴란드 오슈비엥침 오슈비엥침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다. 뭘까?아우슈비츠의 폴란드 이름이란다. 이곳에 당도하여 잊지 못하는 글귀를 보았다.The one who does not remeber history is bound to live through it again(Those who cannot remember the past are condemned to repeat it ) by George Santayana(과거를 기억하지 않는 사람은 과거의 잘못을 반복할 수 밖에 없다.) 첫 인상은 조용하고 적막하다는 것 아우슈비츠를 둘러보고 폴란드를 떠날때 까지 마음 한 구석에 찜찜함을 버릴 수 없었다. PS) 쉰들러리스트의 메인테마곡입니다. 바부의 세상 훔쳐보기 2007. 6. 19. 유럽을 가다 - 폴란드 크라카우 크라카우의 시내를 둘러봤습니다. 성모마리아 성당으로 가는 도중 막 결혼식을 올린듯한 한쌍을 보았습니다. 헌데 신부는 알겠는데... 신랑은 누군지 알송달송합니다.어느나라든 신부의 모습은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시내 광장입니다.뭔가 행사가 있는 듯 합니다. 방송차량도 보이고 무대가 한참 설치중입니다.햇살이 꽤나 따가웠나 봅니다. 우리 우식이 절대 가려지지 않는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려 봅니다. 유럽의 여느 나라와 다름없이 광장의 사람들은 한가롭습니다.비둘기들이 참 많았습니다. 마리아 성당 내부입니다. 정말 화려 하네요. 광장 근처의 노천 카페에서 잠시 여유를 즐겼습니다. 저는 폴란드의 보드카를 우식이는 맥주를 시켰는데...보드카에 오렌지 주스를 넣은 스크류드라이버는 더운 날씨에 갈증으로 고생하고 있던 참이라 .. 바부의 세상 훔쳐보기 2007. 6. 19. 유럽을 가다 - 폴란드 크라카우 한 8년 전인가 회사 출장으로 폴란드를 방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기억이 가물 가물하지만 바르샤바에서 그 독한 보드카를 마구 마구 원샷하고 술취해서 놀았다는 기억만 어렴풋이 있던 폴란드에 다시왔습니다. 이번 방문지는 바르샤바가 아닌 폴란드 제2의 도시 크라카우(크라코프)입니다.그리 유명하지 않아서 인지 기대감은 적었지만...현지에서 가이드 해주신 형님때문에 비엔나 다음으로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던 곳입니다. 도로에서 폴란드 젊은 친구들을 만났습니다.아 글쎄... 저 무지 많은 덩치도 큰 녀석들이 저 조그만 미니버스에서 모두 내렸습니다.그리고는 한국 관광객들을 향해서 바지를 쫘악 내리는 참극(?)을 보였습니다.물론 앞면 말고 뒷면으로 엉덩이만 살짝 봤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한국(일본,중국 포함).. 바부의 세상 훔쳐보기 2007. 6. 19. 유럽을 가다 - 헝가리 부다페스트 비엔나의 감흥을 뒤로 하고 다음 경유지인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향했다.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의 국경이다.여기도 폭주족이 있나 하는 의심???국내 고속도로는 오토바이 진입이 불가하지만 이곳에서는 아무런 제약이 없단다.(다음에 이 곳에 오게 되면 반드시 랜트하여 다니리라...) 부다페스트를 관통하여 흐르는 도나우 강 세체니 다리에 유명한 사자상이 있는데...이 사자의 혀가 없다고 하여 세인들의 구설수에 오른 다리를 설계한 건축가가 자살하였다는 전설이 있기도 하단다. 매 한마리를 이용해서 관광객들 대상으로 생업을 하시는 아저씨왠지 이 사진을 볼때 마다 CSI의 호반장이 떠오르고, 정작 저 뒤편에 카메라를 들여다 보는 관광객 아저씨에게로 시선이 가게된다. 먼 이국에서 내가 알아 볼 수 있는 문자를 만난다는 것은 반.. 바부의 세상 훔쳐보기 2007. 6. 19. 유럽을 가다 - 오스트리아 비엔나 어제의 숙취와 피곤함을 짊어지고 비엔나의 거리로 나섰습니다. 알량한 사진기 렌즈로 슈테판 성당을 담는 다는 것 자체가 헛된 일인가 봅니다. 마침 그 날이 성모님 대축일이여서 성당에서 미사를 마치고 나오는 행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슈테판 광장에서 그라벤 거리까지 온통 관광객들의 물결입니다.저 많은 사람들은 이곳에 와서 무엇을 담아 갈까요? 트랩을 타고 비엔나를 한바퀴 돌았습니다.문득 트랩이 지나 멀어저가는 길이 아름답습니다.어쩌면 내 인생에 지나온 길도 저 평화로운 길 처럼 아름답지 않았을런지... 하루하루 패배자로 전략해 가는 저에게 세상에 거칠 것 없이 말을 타고 비상하려는 장군이 보란 듯 비웃고 있습니다. 냉엄한 현실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 치는 나에게비엔나 거리의 한가로이 여유를 즐기는 그들의 모.. 바부의 세상 훔쳐보기 2007. 6. 19. 유럽을 가다 - 오스트리아 비엔나 비엔나의 지하철 요금은 1.7유로 숙소로 들어갈 걸 생각해서 4장을 미리 구매 했습니다.참... 비엔나 지하철중에 특이한 걸 봤는데지하철에 승강기가 있는데 화장실이 별도 층에 있더군요... 후훗... 그리고 누님으로 부터 비엔나 지도 한장과 더불어 재미있는 정보도 얻었습니다.비엔나 지도를 펴 보시면 강의 지류로 인해서 강물이 배모양을 나타내는 곳이 있습니다.지도에서 배끝 부분에 대당되는 삼각형 지역을 이곳 젊은이들은 버뮤다 지역이라고 부른답니다. 한마디로 젊은 친구들이 자주가는 술집들이 있는 곳입니다.누님 말로는 이 지역은 밤새 젊은녀석들이 놀다가 결국 밤에 사라지게 되는말 그대로 버뮤다 지역이라는 이야기입니다.(아이고 누님 이런 감사할 때가 이런 정보까지....) 자 일단... 구시가지의 중심인 성슈테.. 바부의 세상 훔쳐보기 2007. 6. 18. 유럽을 가다 - 오스트리아 비엔나 비엔나는 거리자체가 예술 작품이요...개인적으로 누가 유럽을 여행해보고자 한다면 추천하고픈 곳이다.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하면 잘 모르다가도 빈소년합창단 하면 왠만한 사람들은 아하~~~ 음악적으로 유명한 도시일거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한 곳에 모시고 있다.이 음악가의 묘지 또한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곳이다.가이드 누님 말로는 총 12개의 문이 있는데... 2번 문으로 들어가야 낯익은 음악가들의 묘지를 쉽게볼 수 있다고 한다.(묘지도 관광장소가 될줄이야...) 베토벤의 묘지이다...운명 교향곡이 생각날만한 날씨는 아니였다. 가곡 하면 떠오는 슈베르트 요한 스트라우스는 동상까지 있네 거리의 건물 하나하나가 모두 예술조각입니다.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왠지 .. 바부의 세상 훔쳐보기 2007. 6. 18. 유럽을 가다 - 오스트리아 비엔나 아!!!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그디어 당도 했다. 비엔나의 첫 느낌은 온통 도시 전체가 예술품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성슈테판 성당-. 음악가의 묘지-. 비엔나 커피(아인슈페너, 멜랑쉬)-. 쉔부른 궁전-. 버뮤다(?) 지역등등 뭐 하나 그냥 지나쳐 가기 어려운 도시다. 일단 제일먼저 도착 한 곳은 쉔부른 궁전이다. 유명세 때문인지 관광객으로 상당히 붐비였다. 그나마 잘 나온 사진인듯... 이상한 아저씨를 발견했다...아무 이유없이 뛰고 계신 아저씨...쉔부른 궁전을 다 둘러보고 나갈때까지 열심히 뛰신다. 원래 약속을 지키려 내 얼굴이 나온 사진은 가급적 안올리려 했지만 어쩔수 없다. 어마어마 한 사람을 봤다.모델인듯 한데 거의 수영복 차림으로 사진 촬영 포즈를 잡아 주신다.나도 슬그머니.. 바부의 세상 훔쳐보기 2007. 6. 18. 유럽을 가다 - 오스트리아...짤즈부르크 오늘은 오스트리아의 짤즈부르크으로 출발이다. 짤즈부르크 ?왜 유명하지? 도레미~~~송을 아는가?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가 바로 짤즈부르크 이다.여기에 음악의 천재였던 모짜르트가 태어난 도시로도 유명하다. 바로 이곳이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되었던 미라벨 정원이다비가 갑자기 오는 바람에^^그래도 유럽여행 내내 그 변덕스러운 유럽날씨를 않만나고 이날 하루만 낮에 비를 만났다. 역시 유럽은 유럽이다.건물들이 모두 고풍 스럽다. 영어로 설명을 해주신 헝가리인 누님이시다.17년전에 오스트리아로 오셔서 살고 계신 현지인 분이신데...어쩜 그렇게 그 나이에도 천진 난만 하신지 미소가 꼭 어린소녀 같더라... 케이블카 알아봤더니 매우 짧은 구간을 왕복하는데 조금 비싸다는 이곳 역시 기념 촬영하는 관광객으로 상당히.. 바부의 세상 훔쳐보기 2007. 6. 18. 이전 1 ··· 4 5 6 7 8 9 10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