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181 영화음악의 거장 모리꼬네님 몇일전 영화음악의 거장인 엔리오모리꼬네의 내한 공연이 있었다.나 역시 꼭 참석해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그런데 오늘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났다.정말인지 아니면 가쉽성기사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나는 것 같지도 않고 올해 나이가 한국 나이로 80세임에도 불구 하고 노구를 이끌고 2일의 한국공연을 하고나서바로 부산영화제 참석을 위해서 부산으로 내려갔을 것인데... 부산영화제 참석하신 유명인들이나 거장들도 많을 듯하지만엔리오모리꼬네님의 비중에 견줄 수 있는 분들이 손꼽을 정도일진데... 아무튼 조금 씁쓸한 기사네.. 엔니오 모리꼬네, 'PIFF에 불쾌해' !마이데일리|기사입력2007-10-07 14:18|최종수정2007-10-07 17:42 [마이데일리 = 부산 이경호 기자]'입장 재.. 낙서장 2007. 10. 8. 헉~~ 선생님을 뵙다. 1988년이라 기억된다.고등학교 2년이 되어서 우리담임선생님은 누구실까?아담한 키의 물리선생님이 담임이 되셨다. 헌데... 1주가 지나고 담임선생님이 떼강도에게 당하시어 병원에 입원하시고...바로 담임선생님이 바뀌셨다..어떤 분이 되실까? 종례시간 문이 드르르~~ 열리며 들어오신 분은헉~~~ 오우마이갓~~~~전교생의 공포의 대상이였던 교련선생님 일명 싸씨로 불리우는 희대의 공포를 몰고 다니시는 선생님이 아니신가 참고로 이 선생님의 유명한 일화를 학교의 전설로도 유명하다학교에 잡상인이 출입하여 교무실에서 이 선생님의 얼굴을 보기라도 하면 잔뜩 겁에 질려 줄행낭을 쳤다는 소문이 있을 만큼 얼굴이 흉악 흉포 그 자체였다.(선생님 죄송합니다.) 현직 군인이였던 경력으로 교련과목을 담당하시는 분이였으니그 위엄과 .. 낙서장 2007. 10. 6. 짜증나는 덧글들 덧글 문제가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안다.최근 네이버에서는 정치관련 기사의 덧글을 금지 시켰다...(역쉬 대선의 파장은 크군) 어느날 네이버의 기사를 읽고 있다가 나도 모르게 스크롤을 내리고 덧글을 찾는 내 모습을 보았다...음냐.. 덧글 즐겨보기 이것도 거의 중독인듯 싶다... 포털의 가쉽거리 기사에 덧글문제는 그렇다 치더라도...인터넷 서점에서 마져 이런 질 나쁜 덧글들을 보게 되니 너무 황당하다. 온라인으로 책을 구매하는 경우에 나는 반드시 책에 대한 리뷰글들을 읽어보는데..어느 책에 무수하게 달린 리플들... 하나 같이 칭찬일색인 리플들 사이에군데 군데.. 알바시켜서 리플 좀 달지 말아요.. 라든지 이런 허접한 책에 비상식적인 리플 달지 마세요.. 와 같은 비난성 덧글도 보였다... 정말.. 낙서장 2007. 10. 3. 근래 읽는 소설- 뿌리 깊은 나무 몇년전인가다빈치코드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였던 적이 있다.나 역시 무지하게 재미있게 읽었다.(흥미진진하더군...) 이와 비슷한 형태로국내 역사 중 훈민정음 과 관련된 소설인데... 뿌리 깊은 나무작년에 출판되었는데... 한참 바뻤나 보다추석때 우연히 읽게되었는데...거침없이 단숨이 쭈욱~~~ 읽어 가게 되는 소설인 듯 하다.. 잼있군요... 낙서장 2007. 10. 3. 힘들군... 어느 책에서 본 글귀가 생각난다. 결혼이란 것을 계산해 보면 신혼초에는1 + 1 = 2.9 가 된다. 결혼 후... 시간이 지나면서1 + 1 = 1.5 가 된다. 그 뒤 2세가 태어나면1 + 1 = 2.5 로 바뀐다고 한다. 난 지금? 낙서장 2007. 9. 28.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 오늘 점심은 모처럼 회사친구들과 같이 먹었다. 그 동안 내가 많이 침울했었나 보다.예전 같은 내모습이 보여서 좋은것 같단다. 그치 난 그냥 내 모습 이대로가 좋은 것 같다.괜히 복잡하고, 치밀하고, 냉정하게 보이려는 것은 왠지 몸에 맞지 않은 옷을 걸치고 있는 기분이다. 몇달동안 고민하고 방황하고 반성하면서 내린 결론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자!!!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것, 못하고 미루어왔던 것, 그리고 이를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것이게 바로 나를 위한 것이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길이 아닐까? 나 스스로를 속이면서 살아가지 말자...어릴적 부터 맘속에서 하고 싶었던 일을 위해서 살아가자!!! 근데 인석들아나 공부 잘했어(물론 영어 빼고....) 대학강단에서 내 인생, 내 지식을 나누고 있는 .. 낙서장 2007. 9. 21. 책장을 보며 집에 방이 3개인데 1개의 방은 거의 창고형태이고1개는 안방, 그리고 작은 방(공부방이라고 해야 하나)이 하나 있는데 방안에는 책상, 의자, 컴퓨터 2대, 책장이 전부인 방이다.문득 책장에 꽂혀 있는 책들을 보았다.크기, 두께, 모양 모두 가지각색이다. 결혼하면서 내가 가져온 책은 거의 없다. 그래서 결혼 후 1~2년 동안은 책장이 널널하여서사진이라든가 장식물들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제법 있었던 것 같은데...지금은 새로 책장을 2개를 더 사서 놨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꽂을 자리가 없어 책장위 책상위 여기저기에 눕혀져 그 높이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어릴적 책이라면 세계명작문집 과 같이 전집으로 되어 있는 책들이 있어서 크기가 딱 맞았는데지금은 제각각이다. 작년 부터인가 한달에 책을 평균 5권 정도를 사.. 낙서장 2007. 9. 21. 손금의 생명선이 짧아졌다. 대학교때 선배님이 한분 계셨는데...크크 무려 나보다 10년 선배셨는데 나와 같이 학교를 다녔던 형이 있다. 뭐 고등학교 졸업하고 여기 저기 학교 다니다가 그만두고 다시 시험봐서 입학하고...그렇다가 보니 삼수를 한 후배들과 동기가 되어서 입학을 했고 여기에 군대 3년, 그리고 휴학2년을 하셨기에 나와는 10살 차이가 되었지만 학년은 2년 차이였던 형님인데...(동무회에서 재학생중 최고령이셨음...) 이 형 때문에 손금보는 법과 관상보는 법을 배운적이 있다.(휴학2년 동안 한 6개월 정도 절에 들어가서 스님에게 배우셨다는데 사실확인은 불가) 어제밤 문듯 손바닥에 그어진 손금을 보았다.생명선이 무척이나 짧다.대부분이 손목근처까지 내려와 있는 것이 정상인데내 생명선은 손목에서 한참이나 위에서 끝을 맺고 있다.. 낙서장 2007. 9. 21. S그룹의 비애 지난 화요일 고등학교/대학교 선배님에게 연락이 왔다. 집도 가까워서 학창시절에 참 친하게 지내던 형님이였는데...졸업하고 먹고 사는 일에 바쁘다 보니 형님 결혼식에서 본게 마지막이였나 싶다. 국내 굴지의 그룹이라는 S그룹 공채로 입사하였던 형님인데갑작스러운 연락에 간단히 소주한잔 하기로 했다. 반갑게 만나 이런 저런 그 동안 살아온 이야기, 선후배 소식 이야기등등 소주 몇잔에 얼굴이 붉어지며, 목소리를 높여 갔는데... 문득 문득 비춰지는 형님의 얼굴이 예전 학창시절의 밝은 모습만은 아니였다.형~~~ 근데 무슨일있어? 말해봐... 소주 한잔을 단숨에 비우고는 어렵게 이야기를 꺼냈다. 잘나가던 대기업에 입하사여 10년 정도를 인정받으면서 회사생활을 하던차에...회사가 흥하면 어려운 시기도 있는 법이라 했던.. 낙서장 2007. 9. 21. 판사님들... 이게 뭡니까? 유전무죄 말 그대로 돈이 있으면 죄가 없다 라는 말인가돈 앞에 법이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것인지... 얼마전 보복폭행으로 인하여 구속된 한화회장님이 집행유예로 풀려났다.반대로 보복폭행에 가담한 인물은 1년의 실형이 판결되어졌단다. 벌써 국민학교를 졸업한지 20년이 훌쩍 넘었지만...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치면서법은 만인 앞에 평등하다라고 배웠다. 과연 교과서가 맞는 것인가?혹시라도 시험에 이런 비슷한 문제가 나오면 정답은 이렇게 적어야 하지 않을가요? Q) 술집에서 시비가 붙었습니다. 주먹다툼이 있었고, 그날 밤 조직폭력배가 들이닥쳐서 폭력을 당했습니다. 술집에서 시비가 붙은 사람은 알고 보니 어마어마한 돈을 가진 아버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행동해야 할가요? A) 괜히 경찰에 신고하시.. 낙서장 2007. 9. 20. 나눔을 실천하자... 작년이라고 기억되는데집앞으로 배달된 우편물이 우독 눈에 띄었다.뭘까? 와이프 앞으로 배달된 우편물 궁금하여서 대충 겉봉투의 발신을을 찾아보니기아난민이나 빈민국의 아이들을 돕고 있는 단체였다. 와이프에게 물어보니매월 적은 금액이지만 후원금을 내고 있다고 한다.우편물의 내용을 열어보니...후훗... 10살 정도 되어보이는 동남아시아 꼬맹이의 사진과 함께... 장래의 희망과 이름 등등을직접 쓴 듯한 글이 있었다. 참 뿌듯하다...비록 여유롭고, 풍족한 생활은 아니지만 왠지 맘 한구석이 꽉 찬듯... 그리고 나서 나도 큰 금액은 아니지만 간간히 국내의 고아원의 아이들을 후원단체에 도움을 주었다.한번 기부를 하고 나니 약 3개월 마다 주기적으로 전화가 오는데...좋은 마음으로 후원을 하곤 했는데..(글다고 돈으로.. 낙서장 2007. 9. 12. 이놈의 나라는 어찌 교육문제만 나오면... 교육은 백년지대계 라고 했던가? 그 동안 이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이야기 하는 평등한 교육기회, 공교육 살리기 등등 무수한 정책을 내 놓으면서 그런가 보다라고 강건너 불구경하고 있었는데... 이건 해도해도 너무한다. 와이프와 친동생이 현직 고등학교교사로 재직중이여서 가끔 고등학교 현실을 리얼하게 들을 수 있다.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어이가 없다... 정책 정하시는 높으신 분들이 직접 일선학교에 가서 일주일 정도만 느껴 봤으면 하는 맘이 굴뚝 같다.동생이 말하길 고등학교 평균적인 실력이 너무나 많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나나 동생이나 과거 암기식 공부만을 강요 받던 시기인지라 그 당시 암기교육이나 등수위주의 교육을 받았던 방식이 점차 없어져 가는 것에 대해서는 모두 동감하지만 동생의 이야기 처럼 기초적인 학.. 낙서장 2007. 9. 5. 이전 1 ··· 3 4 5 6 7 8 9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