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181 에어리어88(AREA88) AREA 88항상 마음속에 동경이 되었던 단어이다.(우리나라에서도 꽤나 매니아 층이 있는 것으로 안다.) 어릴적 국민학교 저학년 때로 기억되는데...머리를 깎으러 가는 이발소가 있었다. 지금이야 미장원도 많고 헤어샵도 많고 남성들의 경우는 저렴한 체인점도 있지만 그때는 남자는 동네 이발소를 가는 것이 당연한 때였다.(아마도 효창동 이발소를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주말이면 내또래 손님들이 많아서 차례가 될때까지 기다려야 했는데이발소를 가는 즐거움 중의 하나는 이발소에 비치되어 있던 만화책이였다.제목도 정확히 모르고 봤던 만화책중에 비행기가 날라다니던 만화가 있었다.바로 에어리어88이다. 어린 맘에 너무나도 머리에 오래동안 각인되어 있던 만화였기에나이가 들고서도 이 만화책을 찾아서 다시 읽어 보기도 하고 .. 낙서장 2007. 8. 26. 한국의 명반 100 어제 네이버에서 봤던 글인데다시 찾으려 하니 귀찮고... 기억을 더듬어 보니한국의 명반 1위로 들국화의 앨범이 선택되었었다.(물론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는 인정하자) 좋았던 앨범인듯 하다.초창기 반항적인 락 분위기와 더불어 한국인 정서에도 많은 거부감이 없었던 노래들... 기억에 남는 앨범들이 있었는데...근데... 100여개의 앨범을 보다 보니 매우 재미있는 것을 알았다.92년초~94년초 까지 발매된 앨범들에 대해서는 그리 애착이 가지 않는 앨범도 상당수 있었다.2000년 이후에 발매된 앨범은 아예 가수 이름이나 노래를 모르는 것들이 많았다.이유가 멀까? 훗~~~92년 ~94년 군대에 있던 시기였다...2000년 이후는 세상살기에 지쳤기 때문일까? -------------------------------.. 낙서장 2007. 8. 25. 화려한 휴가를 보고 영화때문이였는지과거의 기억이 고등학교 시절기억에 남아 있는 사회문제라면박종철, 이한열 2명의 죽음으로 인해서 혼란스러웠던 기억 90년 대학에 입학하여 내가 느낀 것이라면그 당시 인기를 끌었던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서 보아왔던 대학생활은 아니였던 것이다.연일 계속되는 시위와 데모로 인해서 학교 정문은 언제나 최루가스 냄새가 지독하게도없어지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신촌으로 모여든 수무한 인파에 독재타도를 외치며 서울역 까지의 행진의 기억 ------------------------------------------------------------------------------- 대학 1~2학년 때 어렴풋이 이 사회의 모순과 비합리에 순수했던 마음 하나만가지고 세상에 돌을 던지던 기억이...어느덧 17년이 지난 .. 낙서장 2007. 8. 24. 화려한 휴가 화려한 휴가감독김지훈출연김상경,안성기,이요원,이준기개봉2007.07.25 한국, 125분 어제 시간을 내어서 화려한 휴가를 보았다.급하게 영화를 고르면서 어떤 영화를 볼까 하다가 디워보다는 화려한 휴가는 한번쯤 봐주어야 할 것 같아 극장으로 향했다.(평일 저녁이라서 그런지 많이 사람이 붐비지는 않는듯...) 영화의 소재를 배재하고 영화 자체만을 본다면 왠지 완성도가 떨어지는 듯 하다.어떤 영화 평론가의 영화평 처럼 '박하사탕' 이 얼마나 좋은 영화인지 알게되었다라는 평에 고개가 끄덕여 진다. 영화를 보고 나서 간단히 차를 마시면서 반문해 보았다.나는 광주민주화 운동(요즘 학교에서는 광고사태라는 말을 쓰지 않고 민주화 운동이라 칭한다고 한다)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일선 고교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 낙서장 2007. 8. 24. 시네마 천국 OST 네이버 메인에서 봤었나아무튼 몇일전에 시네마천국영화와 관련된 블로그 포스트를 본 기억이 있다. 기억되는 영화였던 것 같다.어떤게 감동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오래동안 기억되는 영화인 것 같다. 더더욱 뇌리에 오래동안 남는 것은 OST영화음악의 거장 엔리오모리꼬네 작품이다.실은 영화음악 하면 엔리오모리꼬네 밖에 잘 모른다... 가끔 들어보면 맘이 차분해진다.(울지말자... 괜히 이영화 보면서 눈물 찔금 난 기억이 있는데..) 낙서장 2007. 8. 16. 지나친 나서기를 주의 합시다. 지난주에 아버지께서 간단한 수술을 받으셨다.간단한 수술이라고는 하지만 이제 연세도 무시 못하실 나이라 불안불안~~~ 다행이 수술은 잘 되셨고... 5일만에 퇴원하셨다. 아버지의 수술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가 우연히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상해보험이야기를 들었다.앗 맞다...회사에서 상해보험 지원되지 크크~~~ 퇴원날이 주말이라서 동생과 내가 아버지 병원에서 퇴원 수속을 밟았는데...동생에게 큰 소리 펑펑~~~ "음 괜찮아 형이 병원비 계산할 테니~~ " "형~~~ 그래!! 여기 병원비~~"(우씨~~ 대뜸 청구서를 내미네... 크~~) 음 쬐금 많구나...잉 이건 보험이 적용안되는 거네...(내시경 수술은 보험이 적용안된단다...)그래도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상해보험이 있으니 걱정 없다...일시불로 카드로 멋드러.. 낙서장 2007. 8. 16. 화장실의 치욕~~~ 에잇 오래만에 블로그를 쓰려 하니 이런저런 이야기가 계속 떠오르네요... 지난주 주말이였지...그날도 밤 늦은 새벽까지 책상에 앉아서 이런저런 생각으로 머리에 쥐가 나고 있었는데갑자기 아랫배에서 신호가~~~허윽~~~~ 일단 새벽 늦은 시간이도 담배를 하나 챙기고엉금엉금 화장실로 자세를 잡고 안도의 한숨과 함께담배하나 장전하시고...힘을 주려는 찰라 왠지 왼쪽에 항상 있어야 할 것이 허전하게 비어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어머나 휴지가 없네...에잇 다시 옷을 주섬주섬 올리고 밖으로 나와 화장지를 찾았는데앗 있어야 할 곳에 비어있는 휴지여!!!! 없다..없다...없어.... 새벽에 모든 불을 다 켜고 집안 구석구석을 뒤졌으나 없다...아랫배에서는 이제 1차 2차 세계대전을 지나 3차 핵전쟁 발발 직전이다. .. 낙서장 2007. 8. 16. 당신의 희망직업은 뭔가요? 근래 정말로 할일이 없긴 없나보다... 오래만에 블로그의 스킨을 바꾸어 보았다...대충 인터넷 찾아가면서 오래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포토샵도 실행 시키고 쓰윽~~ 슥싹~~~뭐 나쁘지 않은 스킨이 되었다...(웹에서 괜찮은 이미지 찾는 시간외에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네...) 만들어 놓고 보니 뭐 나쁘지 않다. 오래만에 그래픽 프로그램을 써보니 예전 생각이 난다...중학교 때로 기억되는데 그때 IQ 검사 결과 내 IQ가 148이였던 것으로 기억된다.(원래는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것인데 무슨일 때문이였는지 내가 알게된것 같다. 맞는지 모르겠는데 공간지각 능력이 최고라고 했던 기억도 있다.)그때 IQ검사라는게 정확도나 신뢰하기는 그렇고 암튼 그랬다는 거다. 하긴 지금 내 모습을 보고 있자면 말도 안되는 검사 .. 낙서장 2007. 8. 16. 부침개를 먹다. 어릴적 비오는 날이면 가끔 집안에 고소한 냄새가 진동했던 기억이 있다.어머니는 신문지를 펼치시고... 석유곤로(지금은 거의 없겠지)의 심지를 올리시고 불을 댕기셨다.. 약간 시어져서 먹기에 적당한 김치를 밀가루에 반죽하여서 후라이팬에 노릇노릇하게 익혀주셔던 부침개...(어흑~~~) 누나와 나, 동생은 이런 부침개를 어머니께서 하시면 조르르 방에서 맛있는 부침개를 기다리곤 했던 기억이 있다.어머니는 한장한장 부치시면서 접시에 가장 첫번째 부침개를 가져다 주셨다.그러면 행여 뒤질새라 3명이 젓가락질을 분주하게 했고 첫번째 접시가 비워지면 빈접시를 들고엄마옆으로 조르르 달려가서 다음 부침개가 다 되기만을 기다렸다.이렇게 부침개가 되자 마자 접시를 들고 왔다갔다 한 4~5번을 하고 나면항상 비어있었던 부침개는 .. 낙서장 2007. 8. 16. 일요일 늦은 시간에 술을 먹다. 할일없이 바닥의 마루가 이런 모양이였나?암튼 마루를 정밀조사하고 있다가 깜빡 잠이 든 모양이다. 어렴풋이 옆에 있는 핸드폰이 부르르 떨린다.회사 녀석이다...왠일일까?일요일날 늦은 시간에혹시 술먹고? 여보세요~~~ 어쩐일이니? 예상과는 다르게 말짱하다. 어 그래~~ 아파트 앞이라고? ......... 음 그러지 뭐 주섬주섬 옷을 입고 약간 몽롱한 눈을 비비고 내려갔다... 후훗.. 왠일일까?집앞까지 그냥 집에 가는 길에 생각나서 들렸단다...이런 저런 이야기 하며 소주 3병 정도 마신거 같다... 역시 어제 먹은 소주로 인한 머리가 아프다... 그래도 직장 후배녀석이 주말에 전화해서 술 먹었던게한 2년 전인가?오래만에 일요일 밤에 술먹었군.... 블로그에 지도가 있는데 함 붙여볼까? 일요일날 술먹은 이자.. 낙서장 2007. 8. 7. 또 다시 질러버렸다. 여행 다녀온지가 얼마되지 않았는데...이번에도 질렀다... 홍콩~~ 14일 출발이다...(나 요즘 왜 이러는 걸까?) 낙서장 2007. 7. 9. 영어공부하기... 지난주에 현대카드를 많이 쓴 덕으로(흑흑~~) PM3를 공짜로 주문했다.제법 평도 괜찮은 녀석이라 기대기대 만빵 2G짜리여서 용량이 부족하지 않을까 고민했지만자주듣는 노래 몇 곡과 영어회화를 위한 동영상을 주로 볼 것이라크~~~ 프리즌브레이크 허걱~~~너무 재미있다...영어공부를 위해서 선택한 미국드라마였는데...오메 너무 재미있당...자막이고 뭐고 지난주에 모두 쫘악 보고야 말았다.. 솔직히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 낙서장 2007. 7. 9. 이전 1 ··· 4 5 6 7 8 9 10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