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181 [퍼옴글] 8월 5일 처음으로 집회에 참석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813964아고라에 있는 글입니다. 8월 5일 처음으로 집회에 참석하셨던 분의 글입니다.가감없이 솔직한 심정의 글을 올리셨네요...아마도 집회에 처음 참석하시는 분들이라면 느끼실 수 있는 감정인것 같습니다. 어제있던 촛불집회.. 평생처음으로 가본 시위,집회 현장.. 신문이나. 뉴스나. 동영상으로 보고 나라에 불평만 늘어놓고 방관자 인체로 보기만했던 그곳. 지인에 의해 우연찮게 가게된 그곳. 그곳은... 서글픈 곳이였다. -DVD프라임에 올린글-철이씨로 올린 제글입니다. 여기다가 이런글을 올려야 될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지금 아주 격앙된 마음으로인해 잘쓰지도 못하는 글을 .. 낙서장 2008. 8. 6. 어릴적 경찰의 모습... 바뀌어가는 세상 국민학교 시절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까지 우리 세대의 머리속에 남겨진 경찰이라는 단어의 의미는무섭고, 감히 범점할 수 없는 그런 무서움의 대상이 아니였나 싶다. 길을 가다가도 경찰을 만나게되면잘못한 일이 없고, 떳떳한 대한민국의 국민임에도 불구하고 움찔하던 기억이 있다. 그러던 나의 기억속에 시간이 흐르면서 이제 경찰이라는 단어는 공권력이라는 단어와는 연계가 없는 국민, 시민의 어려움과 고통을 도와주는 존재라는 생각이 어느순간 부터 들기 시작했다. 아무꺼리김없이 112에 신고 할수도 있고, 힘들거나 부당한 일을 당했으면 당당하게 경찰서, 파출소를 드나들수 있었으며, 힘들게 일하고 있는 경찰들을 보면 측은한 마음도 들게되었다. 헌데 지금 현실은 어떤가? 우리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경찰의 .. 낙서장 2008. 8. 6.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 Jay Kim 이 나라에서 살기는 역시 힘든 것인가? 낙서장 2008. 6. 18. 나는 당신의 말에 떳떳할 수 있는가? 새벽까지 잠못 이루다가 또 저녁이 되면 젊은이들이 있는 곳으로 걸음을 옮기게됩니다. 낙서장 2008. 6. 6. 어느 마을 이야기 - 민영화라 어느 마을은 1000 가구가 모여 살던 마을에 우물이 있었습니다.이 우물 마을 모든 사람에게 식수를 제공하고 있었던 우물이였기에 마을 사람들은 이 소중한 우물을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우물의 관리를 위해서 마을 사람들은 1000원/월 의 금액을 모아 10명의 관리인을 두고 이를 관리하고 유지 하도록 했습니다. (원가는 실제 1200원은 받아야 적자가 나지 않는 실정이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관리직을 맡은 사람은 할일 없이 놀고 먹고, 마을 사람들 열심히 일할때, 물 점검하는 일외에는 별다른 일 없이 빈둥빈둥 거리거나 심지어는 웃돈을 받고 물을 옆동네에 팔거나 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어느날 마을에 새로운 지도자가 선출되고 이 지도자는 더 맛 좋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 옆 마을의 물을 만들어 .. 낙서장 2008. 5. 20. 어릴적 슬픈 기억 벌써 30년 남짓 된 일이라 기억된다. 국민학교 2학년 정도 되었던 어린 나에게 똘이장군이라는 만화영화를 보면서북한사람들은 모두 늑대/승냥이로 머리속에 각인되었던 시절이다. 아마도 엄마의 심부름으로 시장을 가던 길이였나 싶다.동네 조그만 구멍가게 앞을 지나가는데 노란 끈이 쳐저 있길래 아무 생각없이 폴짝 뛰어 넘었다.폴짝 뛰어 넘는 순간 슬리퍼를 신고 있던 발에 문득 이상한 감촉이 느껴졌다. 구멍가게 앞에 울퉁불퉁하던 바닥을 시멘트로 메꾸어 놓았던 모양이다.아직 마르지 않은 시멘트에 내 발은 푹 빠지고 말았다.어린 마음에 엄마에게 혼날 생각도 들고 발바닥에 덕지덕지 묻은 시멘트에 덜컥 겁도 났던 것 같다. 그러나 이런 마음도 잠시주위에 40대쯤으로 되어 보이는 아저씨 한분이 대듬 소리를 지르신다. "저런.. 낙서장 2008. 5. 18. 역사를 배우는 이유 중/고등학교 시절 유난히도 싫어했던 과목중의 하나가 국사였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참으로 유치하게도 국사책을 거의 외워야만 좋은 성적이 나오던 시험때문이 였던 것 같다. 가장 싫어했던 문제가 지도 몇개 보여주고 시대 순서로 골라라 든지 ??사건이 일어나던 동일시대에 발생한 일을 찾아라 이름도 무지하게 어려운 국보나 역사적 인물들을 찾아내는 문제 등등 헌데 어린 맘에 참 이상하게 생각했던 것이 해방이후 국사는 거의 시험문제가 나오지 않았던 것 같다. 더구나 대학입시에는 거의 출제가 되지 않았다 왜? 왜? 근래 중고등학교 국사 교과서를 쭈욱 살펴보았다. 제법 현대사에 관련된 내용들이 들어 있었고, 상당히 놀랐던 것이 책들이 거의 칼라판으로 설명도 예전과 같이 딱딱하지 않아서 그럭저럭 재미있게 훓터 볼수 있었다.. 낙서장 2008. 5. 16. 광우병과 부모님 내 나이 이제 내일모레면 40을 목전에 두고있다.30대 후반이면서 나이에 맞지 않게 오늘밤은 왠지 감성에 젖어 들게된다. 어릴적 남들 폼나게 입고다니던 유명 메이커(브랜드) 가 입고 싶어 어머니 몰래점퍼에의 왼쪽 가슴에 실과 바늘로 유명 브랜드를 바느질 했던 기억이 있다.이 걸 보시고는 우리 어머니 옷을 망쳐놨다고 무척이나 화를 내시더니안스러우셨는지 몇일뒤 두어벌의 옷을 사오셨다. (후훗... 역시나 유명 브랜드 옷은 아니다) 우리집은 3남매였는데지금 생각해보면 어릴적에 무척이나 가난했던 것 같다.어린적 가난이라는 이유로 인해서 많은 생채기를 가졌던 나다.물론 나만 그랬겠는가?누님과 동생 역시 서로서로 이야기는 하지 않지만 어린마음에 몇번의 상처를 가지고 있으리라 헌데...나이를 먹고 사회란 곳에 나도 .. 낙서장 2008. 5. 15.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요...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요... 낙서장 2008. 5. 13. 자신의 뼈다귀 보기 약 4주동안 고생하던 발목이제는 슬슬 화가 치민다. 뭐냐고 아무리 심하게 다쳤기로 한달이나 절뚝 거리다니... 목요일 한의원에 갔더니만아니 다친지 4주나 되었는데 왜 3번 밖에 안왔냐고 뭐라한다.(음 그랬었나...) 한의사선생님 왈"정형외과 가보세요... 내참" 다음날 정형외과를 찾았다.음냐 사람들 디따 많다.일단 X-Ray를 찍었다.오호라 그놈 족발의 뼈 튼실해 보인다."뼈에는 큰 이상은 없는것 같네요" 다행이다.이상한 초읔파 검사기 같은 것으로 발목을 이리저리 살핀다.요건 TV에 임산부들 검사할때 보던거다. 음 여기 인대들이 많이 끊어졌꾼요.아직 인대들이 붙질 않았따네... 한 1~2주 더 고생해야 한단다.의사선생님이 화면에서 끊어진 인대를 알려주는데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이상한 형채도 알수없는 것.. 낙서장 2008. 4. 28. 살짝꿍 뛰어보기 발목을 다친지도 벌써 3주가 넘어 4주 가까이 되어간다...주말동안 움직이지 않고(뭐 항상 주말이면 움직이지 않기는 하지만...) 이런저런 약도 바르고 뜨거운 물과 얼음찜질로 만지작 거렸더니음....일요일 오전 통증이 거의 없다. 앗싸~~~운동화를 신고 저녁에 미사를 가는 길에 통통~~~ 뛰어 보았다..어라 괜찮다..하하파닥파닥~~~ 으악~~~~아프다... 아직도 아프다.아직 뛰기에는 무리인가 이제 이정도 고생했으니 나을때도 되지 않았나.우쒸 괜시리 뛰는 바람에 다시 아픔이 밀려오네 참을걸 그랬다. 낙서장 2008. 4. 21. 20억이 생긴다면... 내 나이 이제 곧 마흔오머나 진짜 징그럽다...마흔이라니... 20억이 생긴다면? 하하~~~-. 5억은 나의 핏줄이 공부하고, 사회나갈 때 까지 필요한 자금 비축-. 5억은 조그마하고 아담한 카페-. 나머지 10억은 인생을 즐기며, 여유로운 생활을 보내는 자금 그럼 뭐 먹고 사냐고?당근 돈은 벌어야징... 에쿵 로또 하나 사야하나막상 20억 생기면 또 고민하겠지... 크크~~ 낙서장 2008. 4. 10. 이전 1 2 3 4 5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