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어릴적 경찰의 모습...

nullzone 2008.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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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어가는 세상

 

국민학교 시절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까지
우리 세대의 머리속에 남겨진 경찰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무섭고, 감히 범점할 수 없는 그런 무서움의 대상이 아니였나 싶다.


길을 가다가도 경찰을 만나게되면

잘못한 일이 없고, 떳떳한 대한민국의 국민임에도 불구하고 움찔하던 기억이 있다.

 

그러던 나의 기억속에 시간이 흐르면서 이제 경찰이라는 단어는 공권력이라는 단어와는 연계가 없는
국민, 시민의 어려움과 고통을 도와주는 존재라는 생각이 어느순간 부터 들기 시작했다.

 

아무꺼리김없이 112에 신고 할수도 있고, 힘들거나 부당한 일을 당했으면
당당하게 경찰서, 파출소를 드나들수 있었으며,
힘들게 일하고 있는 경찰들을 보면 측은한 마음도 들게되었다.


헌데 지금 현실은 어떤가?

우리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경찰의 모습만을 보며 자라왔던 젊고 어린 친구들이
앞으로 또 다시 경찰을 바라보는 눈빛에 두려움과 분노, 증오가 생기지않을까 걱정된다.

 

현직 전의경분들은
지금 국민들이 당신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지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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