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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주동안 고생하던 발목
이제는 슬슬 화가 치민다.
뭐냐고 아무리 심하게 다쳤기로 한달이나 절뚝 거리다니...
목요일 한의원에 갔더니만
아니 다친지 4주나 되었는데 왜 3번 밖에 안왔냐고 뭐라한다.
(음 그랬었나...)
한의사선생님 왈
"정형외과 가보세요... 내참"
다음날 정형외과를 찾았다.
음냐 사람들 디따 많다.
일단 X-Ray를 찍었다.
오호라 그놈 족발의 뼈 튼실해 보인다.
"뼈에는 큰 이상은 없는것 같네요"
다행이다.
이상한 초읔파 검사기 같은 것으로 발목을 이리저리 살핀다.
요건 TV에 임산부들 검사할때 보던거다.
음 여기 인대들이 많이 끊어졌꾼요.
아직 인대들이 붙질 않았따네...
한 1~2주 더 고생해야 한단다.
의사선생님이 화면에서 끊어진 인대를 알려주는데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이상한 형채도 알수없는 것을 의사는 잘도 알아본다.
우짜든 근육이완제(?)를 2대 맞았따.
주사기 바늘을 꽂으니 화면에 대략 움직임이 보인다... 크 신기하네
대략 진료를 끝내고 약국에 들려 약을 사왔다.
약사님 왈
"이약 먹으면 약간 나른할 수 있단다."
내가 약이 잘 듣는 체질인가
약을 먹으면 얼마되지 않아 몸이 쭈욱 쳐지면서 졸립다.
암튼 이제 조금 발목의 통증도 많이 줄고
오른쪽 왼쪽으로 잘 움직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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