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자신의 뼈다귀 보기

nullzone 2008.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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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주동안 고생하던 발목

이제는 슬슬 화가 치민다.

 

뭐냐고 아무리 심하게 다쳤기로 한달이나 절뚝 거리다니...

 

목요일 한의원에 갔더니만

아니 다친지 4주나 되었는데 왜 3번 밖에 안왔냐고 뭐라한다.

(음 그랬었나...)

 

한의사선생님 왈

"정형외과 가보세요... 내참"

 

다음날 정형외과를 찾았다.

음냐 사람들 디따 많다.

일단 X-Ray를 찍었다.

오호라 그놈 족발의 뼈 튼실해 보인다.

"뼈에는 큰 이상은 없는것 같네요"

 

다행이다.

이상한 초읔파 검사기 같은 것으로 발목을 이리저리 살핀다.

요건 TV에 임산부들 검사할때 보던거다.

 

음 여기 인대들이 많이 끊어졌꾼요.

아직 인대들이 붙질 않았따네...

 

한 1~2주 더 고생해야 한단다.

의사선생님이 화면에서 끊어진 인대를 알려주는데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이상한 형채도 알수없는 것을 의사는 잘도 알아본다.

 

우짜든 근육이완제(?)를 2대 맞았따.

주사기 바늘을 꽂으니 화면에 대략 움직임이 보인다... 크 신기하네

 

 

대략 진료를 끝내고 약국에 들려 약을 사왔다.

약사님 왈

"이약 먹으면 약간 나른할 수 있단다."

 

내가 약이 잘 듣는 체질인가

약을 먹으면 얼마되지 않아 몸이 쭈욱 쳐지면서 졸립다.

 

 

암튼 이제 조금 발목의 통증도 많이 줄고

오른쪽 왼쪽으로 잘 움직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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