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181 눈병이 왠 말이야 주말에 결혼식, 동생 집들이 등으로 오래만에 주말에 쉬지 못했다.(그래도 운동은 주거라 했다...) 토욜날 오후에 결혼식장에서 다른 사람들이 "눈이 왜 그렇게 뻘게?" 라는 말을 듣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우씨... 토요날 저녁 이후로 일욜날까지 초롱초롱(?) 하던 내 눈에 씨뻘건 핏줄만 팍팍~~ 돋아났다.아프지는 않고 간질 간질한것이 자꾸만 신경이 쓰인다.(요즘 눈병이 유행이란다)왼쪽이 벌겋더니 하루 자고 일어나니까.. 이번에는 오른쪽 마져 흑흑흑 한시간 정도 낮잠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눈꼽이랑 눈물이 주르르 흘러 내린당.. 아이고 눈이야~~~~크게 아픈건 아닌데도 내 몸뚱이 중의 일부라서 그런지 너무 신경이 쓰인다.. 옛날에는 속눈썹 뽑아서 돌맹이에 놓아두고 그거 차고 가는 사람이 대신 아프.. 낙서장 2004. 10. 11. IP공유기... 머리 털 나고 처음으로 쇼핑몰에서 내가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다.IT에서만 벌써 8년동안 일해온 나인데..남들이 들으면 IT에서 8년 동안 일해온 놈이 쇼핑몰을 처음이용했다고 하면 욕할지 몰라도 이상스럽게도 내가 일하는 분야에 돈을 쓰기 싫어 하는것은 나뿐만이 아닌듯 하다... 암튼 내가 IP공유기를 산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언제부턴가 집에서 사용하는 컴터가 3대가 되었다..(음냐 지금은 4대가 되었네 우씨)그렇다가 보니 2대였을 때만 해도 랜카드 2장을 이용해서 별 무리 없이 사용했는데...사람이 편해지려고 하다 보니 집 마루에 추욱~~~ 깔려 있는 랜선이 너무 보기 싫어 진거당..게다가 노트북에 무선랜카드가 있다 보니 슬슬~~~ 노트북에 무선을 이용하고 싶었던 것이다. 캬캬캬캬암튼 오늘 부터는 집에 가.. 낙서장 2004. 10. 6. 써보면 좋은 프로그램들... 새롭게 노트북을 포멧하고 나서 혹시나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나름데로 유용한 프로그램들을 찾았다. 천성상 그런지는 몰라도 난 새로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걸 무지하게 즐기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이리저리 써보는 일을 무척이나 즐겨한다. 1. 알씨 : 모두 알다 시피 좋은 프로그램인 듯하다. 예전에는 무척이나 기능이 많은 프로그램들이 좋았는데.. 역시 기본에 충실한게 좋은 듯하다. 2. 알집 : 압축프로그램의 대명사이다. 역시 단순한것이 좋다. 알시리즈가 좋긴한데 딱 하나 왜 새폴더를 만들면 멋데로 새이름을 붙여서 만드는 것인지.. 2. 포토샵, 페인트샵 : 뭐 전문적인 그래픽 툴을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가끔 써보면 참 재미있다. 3. PhotoShop Album : 이번에 디카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찾은 프로그램.. 낙서장 2004. 10. 5. 끝내주는 울집 몇 주전에 울 아파트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간단히 운동할 수 있는 공원비스무래한 곳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뿐이 아니라거기서는 한강의 절경까지 한눈에 보이니 캬캬캬캬거의 죽음이당... 자세히 보믄 사진 뒤에 배경이 거의 환상이당...(디카가 별로 성능이 좋지 않은 모양이다)이 모델은 아는 사람은 알겠징... 암튼 전망 좋은 집이다...캬캬캬캬더구나 뽀너스로 하나 더 발견한게 있다.보이는 저 공원비스무래한 곳에서 바로 한강까지 갈수 있는 길이 있다.오늘은 한강으로 나가보았다..자전거, 인라인을 탈 수 있는 전용도로가 있다...가끔 애용해봐야 겠다... 아래 사진은 동호대교를 배경으로 찍었는데...그런데로 잘 나왔네.. 낙서장 2004. 10. 3. 컴터 포멧하기 추석이라는 연휴를 이용하여 노트북을 포멧하고 셋팅을 다시 하였다.. 근데 역쉬 포멧 후 발생한 문제들이 있네..각종 FTP사이트 패스워드 모조리 잃어 버렷당..원래가 패스워드 같은 거를 일일히 기억하기 부담되는 머리 용량을 가진 관계로 인해서자동저장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데..크크크크것도 다 날라가 버렸다... 앞으로 포멧하게 되는 일이 있으면 절대로 요런것들은 따로 저장해 둬야징..-------------------------------------------------------------------------------------여담으로 이야기 하자면 노트북을 포멧하게 된 이유가 정말로 웃기는 이유 때문이다.몇 주전 회사 부사장님과 회의가 있어서 보고를 하려고 노트북을 부사장님방에서 연결하는 순간내 노.. 낙서장 2004. 10. 3. 추석을 보내고 나서 추석때 많은 일들을 했다. 1. 오래만에 마음 편한 여행을 다녀왔다. 안면도에 갔었는데... 크크크 자세한 야그는 나중에 사진과 함께... 2. 추석 맞이 컴터 포멧... 컴터 포멧이라는 것이 참 어렵네.. 3. 여러군데 인사드리러 다니기... 역쉬 힘들다... 그렇게 몇일을 지내니 벌써 추석이 끝나고 일상생활로 돌아왔다..시간은 또 그렇게 말없이 지나가나 보다... 낙서장 2004. 10. 3. 앗 내 생일이였따.. 12시 넘었으니까... 오늘이로구만...캬캬캬캬내 생일이란다... 우쒸~~~ 울 엄마, 아빠는 동생 결혼이 토요일이라서리....금년에는 신경도 못쓰시는 걸까?캬캬캬캬...그래도 새 지갑 선물 받았따..근데 더더욱 놀라운건 지갑안에 약간의 돈까지 있는 거다...오우~~ 놀라워라.... 근데... 예전에는 생일이 올때마다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성인영화도 맘대로 볼 수 있고... 술집도 마구 다닐 수 있고... 등등 할수 있는게 너무 많아서 좋을 줄 알았는데... 이제는 할수 있는 것보다는 해야 하지 않아야 할 일들이 많아지는 나이인것 같당... 여러분들의 나이는 아래 보기중에서 어떤거에 해당하는지요?1. 아직 못해본게 더 많은 나이다2. 해보고 싶은게 아직도 무지하게 많다.3.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점점 .. 낙서장 2004. 9. 17. 회사 출근 할때 마다 보이는 풍경 오늘 아침은 비가 주룩주룩 오더니만곧 맑아지면서 화창한 날씨가 되었당... 난 문득 출근할 때마다 느끼는게 있다.회사 건물 지하를 통해서 에스카레이터를 타고 엘리베이터로 이동해서 출근하는데...아침마다 건물 지하 입구에 이쁜 누님들이"안녕하십니까~~~~" 하면서 연신 허리를 굽혀서 인사한다... 매일 느끼는 거지만왜 회사 유니폼은 그렇게 몸에 착 달라붙는 거만 입는 것일까? (괜히 눈이 간다... 나만 그런건가?)거기에 화장도 좀 진한듯 싶고또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절대로 모리를 길게 늘어뜨린 누님이 한명도 없다는 것이다.모두 위로 위로 아니면 뒤로 착착~~~ 암튼 내일은 회사 안가기로 했다...왜냐구?걍~~~~~ 매일 출근 할때마다 한번씩 생각해 본건데누님들이 " 안녕하십니까~~~" 하고 인사하면 나도.. 낙서장 2004. 9. 17. 바부의 하루일과 Mr.Blog... 일상에 찌들어 답답하고 힘들 때 어떤 일탈을 꿈꾸나요? 블로그씨는 조용한 곳으로 말 없이 훌쩍 떠나버리고 싶어요..EVENT!어떤 일탈이라....逸脫(달아날 일, 벗을 탈) 맞나 몰겠다.. 바부의 하루 일과!!! 1. 아침 6시에 눈꺼풀이 열린다.2. 침대 위에서 뒤척인다.3. 졸린 눈을 억지로 뜬다......(이때 다시 잠들때도 많당)4. 어제 밤 늦게 잠든 흔적을 느끼며 세수와 주섬주섬 옷을 입는다..5. 열려 있는 창문을 잠그고 집안을 한번 훓터 보고는 문에 열쇠를 넣어서 '찰카닥' 소리를 뒤로 하고 엘리베이터에 몸을 싣는다.6. 아파트 앞 건널목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어서 핸드폰과 담배하나를 꺼낸다.7. 핸드폰으로 시간 체크 9시10분이 넘은 시간이면, 택시비를 찾는다. 아니면 .. 낙서장 2004. 9. 15. 늦은 새벽에 단상 대학교 1학년 때였다고 기억된다.고등학교때 매우 친했던(나만 그렇게 생각했었나?) 친구와 술을 마시면서 인생에 행복이 뭘까에 대해서 서로의 개똥 철학을 이야기 했던 적이 기억난다. 그 당시 난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던 것으로 기억된다.어둑어둑한 늦은저녁에 집으로 가는 길목에 사과 한봉지를 옆구리에 끼고 발걸음을 옮기면서 얼굴에 빙그래 웃음 지으며 살아 가는게 행복이 아닐까 마루 한구석에 놓여 있는 기타를 쳐보았당..(음.. 음이 하나도 안맞는당... 그래도 띵~~~까~~띵~~띵띵...)작년 내 생일때 선물 받은 기타이긴 한데... 몇번 쳐보지도 못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예전에는 진짜로 잘친다고 주위에서 지겹도록 칭찬들었었는데... 지금은 칠수 있는게 하나도 없다) 기타야~~ 미안하다 주인이 좀 칠칠치 .. 낙서장 2004. 9. 14. 어깨에 파스(?) 붙이기.. 오늘부터 내 팔뚝에 담배갑 만한 파스 비스무래한 걸 붙였따..금연패치다... 금연 금연 금연한 두어번 끊어 볼려고 했지만 쉽게 되지 않았던 금연금연 너 주거따..너 죽고 나죽자...금연하장.... 토욜날 청소를 하면서 우연히 고등학교, 대학교때 쓴 일기장 몇권을 찾았당..고3시절.. 크 학력고사 끝난 뒤였나 부당.. "XX 시키가 담배 피우고 있는 게 폼나보여서 하나 피워봤다.. 죽는줄 알았땅" -- 고3 겨울"오늘도 7개를 피웠다. 당구장만 가지 말아야징. 낼부터는 4개만 피워야 겠다" -- 대1 초여름"재떨이에 꽁초를 치우기도 이제 지겹당.. 낼부터는 깡통하나 마련해야겠다" -- 제대후 복학전 우씨...지금 난? 낙서장 2004. 9. 6. 흑흑흑~~~ 돌아가기엔 내가 넘 늙었나? 이른 아침부터 빨래란 빨래는 모두 세탁기에 돌리고청소기를 무려 한시간 넘게 돌리고 정말로 간만에 걸래를 가지고 무릎꿇어 자세로낑낑대로 대청소를 했다..아 바닥이 원래 이런색이였구나..ㅋㅋㅋㅋ오래만에 깨끗해진 집을 보니 맘이 디따 좋당..절로 콧노래가 나온당.. 청소까지 모두 끝낸 한가로운 토욜 오후발꼬락으로 TV 리모콘을 이리 저리 돌려보았당.. 무슨 채널이 이렇게 많은건지..일본 기모노 입은 여자도 보이고철지난 영화도 보이고가끔 울퉁불퉁한 근육자랑 하는 운동선수도 보이고...세상 참 많이 좋아졌다..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불어 등등...예전에는 그렇게 주말에 명화, 토요명화 시간만 기다렸건만... 암튼..그러다가 컴터 마우스를 발로 톡~~ 건드려보았다..화면보호기가 사라지면서 화면이 밝아졌당.. 낙서장 2004. 9. 6. 이전 1 ··· 11 12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