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회사 출근 할때 마다 보이는 풍경

nullzone 2004.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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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비가 주룩주룩 오더니만

곧 맑아지면서 화창한 날씨가 되었당...

 

난 문득 출근할 때마다 느끼는게 있다.

회사 건물 지하를 통해서 에스카레이터를 타고 엘리베이터로 이동해서 출근하는데...

아침마다 건물 지하 입구에 이쁜 누님들이

"안녕하십니까~~~~" 하면서 연신 허리를 굽혀서 인사한다...

 

매일 느끼는 거지만

왜 회사 유니폼은 그렇게 몸에 착 달라붙는 거만 입는 것일까? (괜히 눈이 간다... 나만 그런건가?)

거기에 화장도 좀 진한듯 싶고

또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절대로 모리를 길게 늘어뜨린 누님이 한명도 없다는 것이다.

모두 위로 위로 아니면 뒤로 착착~~~

 

암튼 내일은 회사 안가기로 했다...

왜냐구?

걍~~~~~

 

매일 출근 할때마다 한번씩 생각해 본건데

누님들이  " 안녕하십니까~~~" 하고 인사하면 나도 그자리에 서서

"안녕하세요~~ 방긋~~~" 하고 같이 인사하면 어떨까?

맘은 가지고 있었는데.. 한번도 실행해본 적이 없다.

담주에 출근할때는 꼬옥~~ 해봐야징...

(근데... 그랬다가 괜히 이상한 녀석으로 취급당하는거 아닐까? ㅋㅋㅋㅋㅋ"

 

글고 건물 3층에 있는 은행

거기도 은행창구에 있는 누님이 나만 보면 카드 만들라고 성화다..

우씨~~~

웃는 모습이 넘 귀여버서리... 한개 만들까 생각해봤지만..

그것 마져 만들면 내 지갑이 감당할 수 있는 용량에 한계가 있어서

꿋꿋하게 버티고 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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