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35 어릴적 슬픈 기억 벌써 30년 남짓 된 일이라 기억된다. 국민학교 2학년 정도 되었던 어린 나에게 똘이장군이라는 만화영화를 보면서북한사람들은 모두 늑대/승냥이로 머리속에 각인되었던 시절이다. 아마도 엄마의 심부름으로 시장을 가던 길이였나 싶다.동네 조그만 구멍가게 앞을 지나가는데 노란 끈이 쳐저 있길래 아무 생각없이 폴짝 뛰어 넘었다.폴짝 뛰어 넘는 순간 슬리퍼를 신고 있던 발에 문득 이상한 감촉이 느껴졌다. 구멍가게 앞에 울퉁불퉁하던 바닥을 시멘트로 메꾸어 놓았던 모양이다.아직 마르지 않은 시멘트에 내 발은 푹 빠지고 말았다.어린 마음에 엄마에게 혼날 생각도 들고 발바닥에 덕지덕지 묻은 시멘트에 덜컥 겁도 났던 것 같다. 그러나 이런 마음도 잠시주위에 40대쯤으로 되어 보이는 아저씨 한분이 대듬 소리를 지르신다. "저런.. 낙서장 2008. 5. 18. 역사를 배우는 이유 중/고등학교 시절 유난히도 싫어했던 과목중의 하나가 국사였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참으로 유치하게도 국사책을 거의 외워야만 좋은 성적이 나오던 시험때문이 였던 것 같다. 가장 싫어했던 문제가 지도 몇개 보여주고 시대 순서로 골라라 든지 ??사건이 일어나던 동일시대에 발생한 일을 찾아라 이름도 무지하게 어려운 국보나 역사적 인물들을 찾아내는 문제 등등 헌데 어린 맘에 참 이상하게 생각했던 것이 해방이후 국사는 거의 시험문제가 나오지 않았던 것 같다. 더구나 대학입시에는 거의 출제가 되지 않았다 왜? 왜? 근래 중고등학교 국사 교과서를 쭈욱 살펴보았다. 제법 현대사에 관련된 내용들이 들어 있었고, 상당히 놀랐던 것이 책들이 거의 칼라판으로 설명도 예전과 같이 딱딱하지 않아서 그럭저럭 재미있게 훓터 볼수 있었다.. 낙서장 2008. 5. 16. 광우병과 부모님 내 나이 이제 내일모레면 40을 목전에 두고있다.30대 후반이면서 나이에 맞지 않게 오늘밤은 왠지 감성에 젖어 들게된다. 어릴적 남들 폼나게 입고다니던 유명 메이커(브랜드) 가 입고 싶어 어머니 몰래점퍼에의 왼쪽 가슴에 실과 바늘로 유명 브랜드를 바느질 했던 기억이 있다.이 걸 보시고는 우리 어머니 옷을 망쳐놨다고 무척이나 화를 내시더니안스러우셨는지 몇일뒤 두어벌의 옷을 사오셨다. (후훗... 역시나 유명 브랜드 옷은 아니다) 우리집은 3남매였는데지금 생각해보면 어릴적에 무척이나 가난했던 것 같다.어린적 가난이라는 이유로 인해서 많은 생채기를 가졌던 나다.물론 나만 그랬겠는가?누님과 동생 역시 서로서로 이야기는 하지 않지만 어린마음에 몇번의 상처를 가지고 있으리라 헌데...나이를 먹고 사회란 곳에 나도 .. 낙서장 2008. 5. 15.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요...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요... 낙서장 2008. 5. 13. <img src="http://blogimgs.naver.com/nblog/ico_scrap01.gif" class="i_scrap" width="50" height="15" alt="본문스크랩" /> 노무현 전 대통령의 독도발언 역사를 지배하지 못하는 자는 미래를 지배할수는 없다.단지 먹고 자는건 똥만드는 기계일 뿐이다.이제 두달째.정말 이렇게 비참하게 굴욕적일지는 몰랐다.하기사..일본 출신이자... 적어도 노무현은 역사를 지배하지는 못했어도 역사를 포기하진 않았다. 말한번 잘하시네요...독도문제 한번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뻑 바부의 세상 훔쳐보기 2008. 5. 3. Kill Bill OST ... [Zamfir] The Lonely Shepherd 음악/ 영화음악 2008. 4. 28. 자신의 뼈다귀 보기 약 4주동안 고생하던 발목이제는 슬슬 화가 치민다. 뭐냐고 아무리 심하게 다쳤기로 한달이나 절뚝 거리다니... 목요일 한의원에 갔더니만아니 다친지 4주나 되었는데 왜 3번 밖에 안왔냐고 뭐라한다.(음 그랬었나...) 한의사선생님 왈"정형외과 가보세요... 내참" 다음날 정형외과를 찾았다.음냐 사람들 디따 많다.일단 X-Ray를 찍었다.오호라 그놈 족발의 뼈 튼실해 보인다."뼈에는 큰 이상은 없는것 같네요" 다행이다.이상한 초읔파 검사기 같은 것으로 발목을 이리저리 살핀다.요건 TV에 임산부들 검사할때 보던거다. 음 여기 인대들이 많이 끊어졌꾼요.아직 인대들이 붙질 않았따네... 한 1~2주 더 고생해야 한단다.의사선생님이 화면에서 끊어진 인대를 알려주는데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이상한 형채도 알수없는 것.. 낙서장 2008. 4. 28. 접속OST ... [The Velvet Underground]Pale Blue Eyes 음악/ 영화음악 2008. 4. 27. A Secret Garden 음악/ 영화음악 2008. 4. 27. [일기예보] 인형의꿈 인형의 꿈일기예보 그대 먼 곳만 보네요 내가 바로 여기 있는데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날 볼 수 있을텐데 처음엔 그대로 좋았죠 그저 볼 수만 있다면 하지만 끝없는 기다림에 이젠 난 지쳐가나봐 한 걸음 뒤엔 항상 내가 있었는데 그대 영원히 내 모습 볼 수 없나요 나를 바라보면 내게 손짓하면 언제나 사랑할텐데 난 매일 꿈을 꾸죠 함께 얘기 나누는 꿈 하지만 그 후에 아픔을 그대 알 수 없죠 한 걸음 뒤엔 항상 내가 있었는데 그대 영원히 내 모습 볼 수 없나요 나를 바라보면 내게 손짓하면 언제나 사랑할텐데 사람들은 내게 말했었죠 왜 그토록 한 곳만 보는지 난 알 수 없었죠 내 마음을 작은 인형처럼 그대만을 향해 있는 나 나를 바라보면 내게 손짓하면 언제나 사랑할텐데 한 걸음 뒤엔 항상 내가 있었는데 그대 영원히.. 음악 2008. 4. 27. 살짝꿍 뛰어보기 발목을 다친지도 벌써 3주가 넘어 4주 가까이 되어간다...주말동안 움직이지 않고(뭐 항상 주말이면 움직이지 않기는 하지만...) 이런저런 약도 바르고 뜨거운 물과 얼음찜질로 만지작 거렸더니음....일요일 오전 통증이 거의 없다. 앗싸~~~운동화를 신고 저녁에 미사를 가는 길에 통통~~~ 뛰어 보았다..어라 괜찮다..하하파닥파닥~~~ 으악~~~~아프다... 아직도 아프다.아직 뛰기에는 무리인가 이제 이정도 고생했으니 나을때도 되지 않았나.우쒸 괜시리 뛰는 바람에 다시 아픔이 밀려오네 참을걸 그랬다. 낙서장 2008. 4. 21. [안재욱] 친구 친구 - 안재욱 괜스레 힘든 날 턱없이 전화해 말없이 울어도 오래 들어주던 너 늘 곁에 있으니 모르고 지냈어 고맙고 미안한 마음들 사랑이 날 떠날때 내 어깰 두드리며 보낼줄 알아야 시작도 안다고 얘기하지 않아도 가끔 서운케 해도 못 믿을 이세상 너와난 믿잖니 겁없이 달래고 철없이 좋았던 그 시절 그래도 함께여서 좋았어 시간은 흐르고 모든 게 변해도 그대로 있어준 친구여 세상에 꺽일때면 술 한잔 기울이며 이제 곧 우리의 날들이 온다고 너와 마주 앉아서 두 손을 맞잡으면 두려운 세상도 내 발아래 있잖니 세상에 꺽일때면 술 한잔 기울이며 이제 곧 우리의 날들이 온다고 너와 마주 앉아서 두 손을 맞잡으면 두려운 세상도 내 발아래 있잖니 눈빛만 보아도 널 알아 어느 곳에 있어도 다른 삶을 살아도 언제나 나에게 위.. 음악 2008. 4. 16. 이전 1 ··· 61 62 63 64 65 66 67 ··· 1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