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특정언론사의 논조나 보도에 항의하는 뜻으로
언론사의 광고주 제품 불매운동, 항의운동을 벌이는 것이 불법이란다.
항의전화하고, 광고주 연락처를 올린 사람들은 구속된단다.
세계 어느나라에서 이런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는지 아는가?
바로 대한민국의 2008년에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후훗...씁쓸하다.
특정언론사를 떠나서 모든 언론사들의 잘못을 당당하게 이야기 하고,
이에 대한 소비자의 권리를 찾는 것이 어디가 잘못된 일인가?
(물론 그 방법에 있어서 반대의견은 존중되어야 하며,
조중동 뿐이 아닌 모든 언론사를 포함하여 논해야한다.)
언론사에 대한 항의와 불매운동에 대해서
미국의 팍스TV 사례를 살펴볼 것도 없이
어떤 논리로 법을 집행하는 사법부에서 이런 발상을 하는지 궁금하다.
이런 짓을 하는 녀석들머리속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하다.
이런식의 통제가 계속된다면
우리나라에서 언론에 대해서 비판하는 사람들 모두 구속되어야 한다.
언론사의 잘잘못을 떠나서 우리는 언론사에서 이야기 하는 것들에 대해서
모두 수긍해야 하며, 그들의 의견이 모두 옳다고 해야 한다.
적극적인 비판과 참여는 곧 범법자가 된다는 의미다.
까 놓고 이야기 하면
일간지 광고를 내는 기업에서도 내부적으로 이런 불매운동에 대해서
호응을 보내고 있다.
언론사의 막강권력에 약자였던 기업들 광고주들이 이를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이유는 잘 생각해 보면 돈을 벌기위한 기업이 왜 신문사 광고를 내면서
지불한 비용만큼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는가를 잘 생각해보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다)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불이익을 당하면 난리치고, 소비자의 권리니 민주주의 시민의 권리니 외치는
썩어가는 젊은이들에게 한번 더 경고하고 싶다.
잘못된 정보나 왜곡된 정보, 편향적인 정보를 배출하여 당신들의 머리가 썩어가게 하는 것이 얼마나 비극적인 일인지, 그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 생각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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