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부의 세상 훔쳐보기

부자 되고픈 이들이여...

nullzone 2008.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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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참 요즘 정부의 정책을 보니

한숨이 절로 나온다...

 

부동산 규제 완화

이게 무슨 말인가?

 

말그대로 건설경기 않좋다고... 부동산관련 규제를 풀어주겠단다.

 

일반적인 서민들 예를 들어보자

서민들 치고 자기집을 구입할 때... 과연 은행대출이나 빚없이 구입할수 있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솔직히 서울수도권내에서 왠만한 아파트 한채 장만하는데 보유 자산만으로 해결할만한 능력되는 분은 서민이라 칭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 보니 이건 대출이자에 물가는 수직 급상승인데

어찌하란 말이야?

 

어렵사리 장만한 집을 팔아야 할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헌데.. 이때 정부에서 부동산 규제 풀어준단다.

눈물을 머금고 피땀흘려 장만한 집을 팔아야 한다.

그리고는 무주택 서민으로 다시 돌아간다... 슬프겠지만 냉정한 현실이다.

 

 

어제 뉴스를 봤더니 신도시에 또 주택짓겠단다...

안팔리는 집들이 주위에 널려 있는데...

또 지어?

 

그 논리가 또한 우습다.

집값안정을 위해서 공급을 늘리겠단다...

뭐 경제학에서 항상이야기 하는 수요와 공급에 충실하다면 공급을 늘리니 집값이 떨어져야겠지.

헌데 과연 이게 수요와 공급의 법칙의 두 곡선으로만 설명 하고, 해결할 수 있는 일인가?

 

아직 무주택인 서민들

심심치 않게 집값 조금만 낮아지면 집사고 싶단다...

헌데 너무 비싸단다... 오라 정부에서 그럼 집을 더 공급하도록 하면

집값이 하락하고 그럼 주택구입자들이 몰려겠들겠군...

 

무식한 나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것 같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주택구입에 필요한 자금이라든가 대출금 등등을 고려하고,

현재 물가나 경제상황을 볼때...

오히려 집을 팔려고 내 놓는 사람들이 더 많아 질거란 이야기다.

거기에 신규 공급물량까지 늘어난단다.

 

그럼 과연 누가 이런 주택을 살수 있을까?

욕 나오지만... 돈이 없어서 집 파는 서민들이 집을 살까?

그럼 누가?

 

뭐 답은 뻔하지 않은가?

여러 상황들이 집값 폭락을 예고하고 있고, 폭락된 집들은 누구의 손에 들어가겠는가?

 

 

거기에다 이건 뭐...

정부에서는 오로지 건설업체를 위한 정책들을 쏟아내는 듯 보이는 건

나의 삐뚫어진 선입견 때문인가?

 

 

 

서민님들아...

펀드, 주식 다 빼 놓은게 돈 버는 수단일 듯 하다.

덜컥 현재 시세보다 약간 낮은 가격의 주택이라고 해서 구매하지 말고

지금은 현금(유동성) 자산을 만들어 놓어야 하지 않을까?

 

크크크~~~~

 

올초에 장하준교수가 쓴 나쁜 사마리아인 이란 책을 읽었다.

그 장하준 교수가 오늘 기사를 보니 쓴소리를 한마디 하셨더라

정부는 제발 쓴소리 귀에 거슬리는 소리를 듣는 척이라도 할 수 없는 것일까?

 

내참... 추천권장도서를 국방부에서는 금지서적으로 만들어

아 정말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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