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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BBS) ] 유머/우스개
제목: 뽀뽀하구파랏~~~~~~~~
#1605/3551 전송인:baboo 임재근 06.22 14:30 조회:310 Pg:1/8 추천:0
남자라면 첫 입맞춤을 잊지 못할것이다..
아 그 짜릿하고 오묘절묘하며 울트라슈퍼핵폭탄과도 같은 파괴력을 가진
그 눔의 야릇한 기분.......
(거 정말입니까? 경험있는 분은 메일 부탁합니다.
캬 그거 진짜인지 정말로 디립따 궁금해 미쳐부리겠당게..)
암튼 내 친구 한녀석이 입맞춤을 꼭~~~~~옥 해보고 말겠다는 집념을 가진
녀석이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철수......
(그녀석을 기냥 철수라고 하지요.......이름은 밝힐수 없네요..)
어느날 술집에서 술잔을 기울이던 나와 그녀석은
희한한 광경을 볼수 잇었다..
바로 이것이 우리의 철수에게는 시련이 된것이다...
술집 한구석에 디립따 섹시한 자태를 뽑내고 있는 바퀴벌레 같은 여인과
무뚝뚝하게생긴 남자 둘이 술을 마시고 잇었는데....
잠시후 둘은 말다툼을 하는것 같앗다...
결국 둘의 목소리가 커지고
(실제로 남자는 암말 못하구 있구... 여자가 목에 핏대를 세우면서
디립따 기차화통 한 타스를 먹은거 같더라구요.....)
결국은 술집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눈을 집중시켰다...
얼마후 사움이 절정에 다다랐을 때 그 아가씨는 휙하고 자릴 박차고
일어나더니 또각또각 밖으로 나가는 것이였다...
이 때 남자가 그녀의 팔을 낙아 채는 것이다...
그러나 뛰어난 바퀴벌레의 반사신경을 가진 여인은 뒤로 돌면서 그냥
남자의 뺨을 한대 찰싹~~~~~~~~~~~
그리고는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그 남자는 뺨에 난 손자욱을 두로한채 그녀를 꼬옥 껴 안더니만 입맞춤을
하는 것이엿다......
(캬 진짜로 그 남자 디립따 멋있더라구요......완존히 영화였징...)
철수와 난 그 광경을 보고는 머리에 스치는 한가지 생각을 동시에
떠올렸다..
(그 당시 철수는 대갈대왕이라는 명예스러운 별명을 지니고 있었다...
그가 군대에 입대했을적에 머리에 맞는 철모가 없어서 양키 철모로
대신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그러나 그렇게 엄청난 부피를 자랑하는
철수의 단점은 머리는 큰데 그 안에 들어있는 뇌는 엄청 작다는
사실이다...)
그래 철수야 바로 저거다..
철수 니가 입맞춤을 할수 있는 방법.....
몇일후....
장소는 그 술집...
철수와 나는 철수가 오매불망 그리며...
또한 2년간을 떡복기, 순대, 라면땅, 오징어 키타등등의 뇌물로써 꼬신
여자친구를 만났다....
한참을 술을 먹으면서 이런 저런 야그를 하고 있던 철수는 옆자리에서
망을 보고 있던 나에게 신호를 보냈다....
나는 일어나 자릴 옮기는 척 하다가 철수를 보고느느
바부옹(재근이): 아니 철수야 여기서 만나네.... 안녕하셔요....
이런 야~~너 재주도 좋다...
이런 아름다운 여자분이 누구시니?
말자 : 호호호... 안녕하쎄용~~
철수 : 아아 내 친구야....
바부옹: 아 철수 니가 말하던 그 영자로구나...
하긴 니가 말한데로 그 말자보다는 영자 이분이 훨씬 났징..
취미가 바퀴벌레 다리근육살피기라는 그 말자 으악
게다가 말자 갸는 특기가 코구멍에서 나온 이물질 튕기기라면서
그런 말자 보다는 여기 영자는 얼매나 고상하고 멋있니?
말자 : (거의 먹던 술로 입에 거품을 물며......)
에에? 모라구요?
바부옹: 아니 영자씨 몰라요 그 말자라구 철수 따라댕기면서 맨날 질질
짜는 아해가 있는데 으악 철수 말로는 개털 잠바를 오리털이라고
속이고 다니며 안경에 메직으로 검게 칠해서 선그랏라고 쓰고
댕긴다던데
철수 : 야야~~ 재끈아 너 바쁘지 않냐?
그만 가랏 가랏....
바부옹: 그래그래 그럼 아름다운 밤 되시구요...
요기 신촌 나이트에 오시면 입구에서 '재끈이와 혼수상태'를 꼭
옥~~ 찾아 주셔요
철순 OK신호를 보내구 난 자리를 떴다...
물론 숨어서 사건을 지켜 보았지만...
그러자 역시 계획대로 말자는 눈에 광기를 띠면서 먹던 말걸리 잔으로
녀석의 머리통을 강타했다...
(물론 녀석의 머리는 흠집하나 없었지만.....)
그리고는 작전대로 말자와 철수는 점점 더 심하게 싸우게 되었고..
결국 말자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철수는 날렵하게 말자의 손목을 잡았다...
(크크 잘한다 철수야... 이제 왼쫀 뽈따구에 잔득 힘을 주고 대기하는
거야..... 그담에 알징 크크크크...................)
철수의 손이 말자의 손목을 잡는 순간...
퍼억~~~~~~~~~~~~
그녀의손을 정확히 철수의 왼쪽 뺨을 강타했다....
그러나 그 누가 알았으리요....
그녀는 십팔기를 비롯하여 태권도 절권도 쿵후 가라데 유도 를 모조리
통달하였고 전설속에 남아있는 야쓸이파의 손바닥후려갈기기를 배웠을
줄이야....
퍼억~~~~~~~~~하는 경쾌한 음과 함께 철수는 그 자리에서
일어나지못하고 뻗어 버렷다...
아아아~~~~~~~~
오호통재라...
불쌍한 우리의 철수...
그날 이후 우리의 철수는 비만 오면 왼쪽 뽈따꾸가 욱씬 욱신 거리며
평생을 신경통에 시달린다고 전해진다...
결국은 나중에 오해가 풀리기는 했지만...
후훗.....
여러분 혹시 입맞춤을 위하여 이런 계략은 쓰지 말기로 해요...
글을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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