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100분 토론을 보고 나서

nullzone 2008.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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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나름 최고의 지성(?) 계층이라 생각되었고
사람이 싫지는 않았건만

권력의 사탕이 그렇게 달콤했을까?
아니면... 정말로 그의 진심이였을까?

어찌되었든 씁쓸하다.

토론 종료 직전 펀드나 주식으로 손해 보신 분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어이없는 대답도 나왔지만

그 누가 여기에 답을 해줄수 있겠는가?
그나마 현실적이신 시골의사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혹시나 누가 나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면
난 이렇게 이야기 해주고 싶다.

지금 현금으로 바꾸어서 장기금리 8%~15% 정도를 계산한 금액을 계산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가령 1억을 투자하여 현재 손실이 40% 라고 하면
6000만원을 년이율 8~15% (약 10%) 계산하면 5년 뒤에 1억 정도를 만들어 낼수 있다.

반대로  현재 손실을 감수하면서 펀드/주식에 5년 뒤를 비교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우스운 이야기지만...
펀드/주식 믿고 간다면 5년 동안 당신은 40%의 수익을 낼 자신이 있다면 믿고 가도 좋다.

 

여기에 분명히 따져 보아야 할 것이 3년동안 이 묶어 놓은 자산없이 생활이 가능하다는
전제를 가지고 가야 한다.

사실 이런 부분때문에 서민들은 눈물을 머금고 손절매/환매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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