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 해째인가?
한 4년은 된듯 하다...
무면허
오후에 부리나게 면허 시험장으로 갔다...
92년이랑 너무나 많이 다르다...
(그치만... 신체검사는 역시 15년 전과 비해서 달라진게 없다)
머뭇거리다가 신규인데요...
하고 받은 신청서에 몇 가지 적어 놓고는 인지사서 붙이고
음 신체검사 받으러 가야했다.
근데 사진이 없다...
뭐 할 수 없이 면허 시험장 앞에 가서 사진 찍어서 붙이고
신체검사 받고...
바로 필기시험을 봤다.
세상이 많이 바뀌긴 바뀌었나 보다
대기시간 없이 그냥 비어있는 PC에 가서 컴퓨터로 답을 클릭클릭하면 된다.
15년전 필기시험 보기 위해서 잠깐 봤던 운전면허 문제집외에
전혀 본적이 없는 문제들...
허걱 어렵다...
이렇다가 떨어지는거 아닐런지... 왠지 문제가 다음다음으로 넘어가면서 부터 불안해 진다
그디어 마지막 문제를 클릭하고...
(헉~~~ 18분 걸렸다... 모르는 건 무조건 찍었다...)
결과를 누르니 80점 합격이란다...
오호~~~
기능시험인가 신청하려 했더니만
무슨 교통안전교육 3시간 이수해야지만 신청할 수 있단다.
그건 언제 받는 건데요? 물어보니 오늘은 끝났단다...
일정표를 보니 가장 빠른게 월요일날 오전이다. 우씨~~~
오늘 늦잠만 자지 않았어도 할 수있었는데...
어쩔수 없어서 다음주에 하기로 했다...
나오면서 안내문을 보니 허걱 안전교육 12,000원이란다.
이거참 무슨 3시간 안전교육에 12000원이라니...
바뀌어도 많이 바뀌었다...
도무지 뭐가 뭔지 모르겠고
암튼 그토록 무시했던 무면허 꼬리표를 금년에는 떼어볼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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