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오래만의 떡복이를 먹다...

nullzone 2007.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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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항상 있는 떡복기 아주머니

오늘도 언제나 처럼 같은 자리에 계신다.

 

문득 떡복기를 먹어 본지 오래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1인분(한접시)를 먹었다.

딱히 배가 고픈것은 아니였는데... 너무 많이 주신다.

 

그럭저럭 먹고 있는데

갑자기 아주머니께서 한접시 분량을 더 주신다.

(헉~~ 배 부른데... 이걸 왜 주시나)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저녁도 늦었는데 날씨도 추워지고 오늘은 일찍 들어갈려고 하다 보니 량이 너무 많단다...

 

헉...

그렇다고 이렇게 많이 주시다니

미사전 매운 냉면을 먹은 덕에 트림을 할때마다 고주장물이 목에 걸리는 기분인데...

미사 마치고 또 떡복기를 먹었으니 그것도 무지하게 많이...

(원래 미사 전후 1시간은 식사를 하면 안되는 것인데)

 

암튼 오늘 원치 않게 떡복기 참 많이 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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