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을 해야 돈을 모을 수 있다...불변진리의 말일 것이다.
헌데... 과연 절약이라는 의미가 뭐지?
나는 얼마전 내 월소득과 지출내역을 최근 몇달간의 자료를 뽑아 보았다...
그리고 이리저리 숫자들을 보고 있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대략 지출내용을 분류해 보니
-. 유흥/요식비 : 이상한거 아니고 밥먹고 외식하고 술먹고 등등...
-. 쇼핑
-. 교통
-. 레져
-. 문화
-. 의료/건강
등등 몇 가지로 나누어서 사용비율을 보았다.
유흥/요식 > 쇼핑 > 교통.... 레져>의료/건강 뭐 대략 이런 순으로 나왔는데...
가만히 보니 자기 계발을 위한 지출은 거의 0에 가깝고
건강/의료 역시 0에 수렴하며
레져/문화 역시 0에 수렴한다.
나를 위해 내 미래를 위한 교육에 지출되는 돈 하나도 없다.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위한 비용 역시 없다.
레져/문화적 생활을 하는 비용 역시 없다...
암담하다....
아침 시간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어학원을 다녔다면...늦어서 택시타는 비용 없어질 것이고...
퇴근 후, 운동을 위해서 헬스를 계속 했다면 꼭 참석하지 않아도 되는 술자리 피할 수 있을 것이고...
주말에 쇼핑다니면서 돈쓰지 않고, 영화나 박물관 같은 곳에 간다면...
자신의 지출 패턴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자신을 위해서 미래를 위해서 투자를 하는 비용으로 지출을 돌린다면, 모르긴 몰라도 많은 사람들이 현재보다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제 처음으로 돌아가서 근검절약이라는 의미를 생각해 본다면
쓸데없는 곳의 지출을 줄이고 필요한 곳에 지출을 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물론 나 역시 뼈저리게 반성을 한다.
이런 간단한 진리를 조금이라도 빨리 알았다면... 흑흑
하지만... 늦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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