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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란 무엇일까?
네이버의 국어사전을 참조해 보니 부자를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다.
부자富者
발음 : 부ː-
[명사]
재물이 많아 살림이 넉넉한 사람.
잘 모르겠다. 내용이 너무 아리송하며, 직접적으로 와 닿지 않는다.
물론 영어사전을 찾아 보아도 그 내용이 확실하지가 않다.
부자(富者)란 매우 주관적인 의미가 아닐까 생각된다.
수천억을 가진 재벌그룹의 총수가 부자라 스스로 생각할까?
스스로 부자라 생각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쓸데없는 소리는 그만 두고...
일전에 복리의 마술을 가지고 이야기 한적이 있는데
과거 15년 전을 생각해보자
내가 15년전 학창시절 기억을 더듬어 보면 버스회수권 한장이 80~150까지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토근도 있었는데... 학생회수권보다는 비쌌다.)
헌데 지금 버스 요금은 얼마인가?
현금으로 800원이고, 버스카드로는 700원이다.
15년 전 100원이라고 하면 8배가 올랐다.800% 의 물가상승이다.
아래의 표는 일전 블로그에 남긴 글인데
분기별 수익율을 1.0%~5.0%로 복리로 계산하였을 경우 복리이자로 얻을 수 있는 수익율이다.
헌데 물가라는 것도 복리로 계산하여 아래 표와 같이 맞추어 보면분기별 3.55%의 물가상승이 된다.
(기간 15년(60분기), 초기 금액 100 에서 800으로 상승을 기준)
분기별 | 2007 | 2008 | 2009 | 2010 | 2011 | 2012 | |||||||||||||||
4 | 1 | 2 | 3 | 4 | 1 | 2 | 3 | 4 | 1 | 2 | 3 | 4 | 1 | 2 | 3 | 4 | 1 | 2 | 3 | 4 | |
1.0% | 8.08 | 8.16 | 8.24 | 8.32 | 8.41 | 8.49 | 8.58 | 8.66 | 8.75 | 8.84 | 8.93 | 9.01 | 9.10 | 9.20 | 9.29 | 9.38 | 9.47 | 9.57 | 9.66 | 9.76 | 9.86 |
1.5% | 8.12 | 8.24 | 8.37 | 8.49 | 8.62 | 8.75 | 8.88 | 9.01 | 9.15 | 9.28 | 9.42 | 9.56 | 9.71 | 9.85 | 10.00 | 10.15 | 10.30 | 10.46 | 10.62 | 10.77 | 10.94 |
2.0% | 8.16 | 8.32 | 8.49 | 8.66 | 8.83 | 9.01 | 9.19 | 9.37 | 9.56 | 9.75 | 9.95 | 10.15 | 10.35 | 10.56 | 10.77 | 10.98 | 11.20 | 11.43 | 11.65 | 11.89 | 12.13 |
2.5% | 8.20 | 8.41 | 8.62 | 8.83 | 9.05 | 9.28 | 9.51 | 9.75 | 9.99 | 10.24 | 10.50 | 10.76 | 11.03 | 11.30 | 11.59 | 11.88 | 12.17 | 12.48 | 12.79 | 13.11 | 13.44 |
3.0% | 8.24 | 8.49 | 8.74 | 9.00 | 9.27 | 9.55 | 9.84 | 10.13 | 10.44 | 10.75 | 11.07 | 11.41 | 11.75 | 12.10 | 12.46 | 12.84 | 13.22 | 13.62 | 14.03 | 14.45 | 14.88 |
3.5% | 8.28 | 8.57 | 8.87 | 9.18 | 9.50 | 9.83 | 10.18 | 10.53 | 10.90 | 11.28 | 11.68 | 12.09 | 12.51 | 12.95 | 13.40 | 13.87 | 14.36 | 14.86 | 15.38 | 15.92 | 16.48 |
4.0% | 8.32 | 8.65 | 9.00 | 9.36 | 9.73 | 10.12 | 10.53 | 10.95 | 11.39 | 11.84 | 12.32 | 12.81 | 13.32 | 13.85 | 14.41 | 14.98 | 15.58 | 16.21 | 16.85 | 17.53 | 18.23 |
4.5% | 8.36 | 8.74 | 9.13 | 9.54 | 9.97 | 10.42 | 10.89 | 11.38 | 11.89 | 12.42 | 12.98 | 13.57 | 14.18 | 14.82 | 15.48 | 16.18 | 16.91 | 17.67 | 18.46 | 19.29 | 20.16 |
5.0% | 8.40 | 8.82 | 9.26 | 9.72 | 10.21 | 10.72 | 11.26 | 11.82 | 12.41 | 13.03 | 13.68 | 14.37 | 15.09 | 15.84 | 16.63 | 17.46 | 18.34 | 19.25 | 20.22 | 21.23 | 22.29 |
<복리 수익율>
위의 시트는 800만원을 투자 자금으로 하였을 경우
분기별로 수익율을 1% ~ 5% 까지 가정했을 경우 5년 뒤 초기 금액의 변화다...
(당연히 복리로 계산된 금액이다.)
참고로 분기별 수익율을 년단위로 환산하면 아래의 표와 같다.
분기별 수익율 | 년간 수익율 |
1.0% | 3.0% |
1.5% | 4.6% |
2.0% | 6.1% |
2.5% | 7.7% |
3.0% | 9.3% |
3.5% | 10.9% |
4.0% | 12.5% |
4.5% | 14.1% |
5.0% | 15.8% |
결론만 이야기 하자면
물가상승을 따라 잡기 위해서는 투자자금에 대해서 분기별 3.5%의 수익율을 평생 올려야만,
평균 물가상승율을 따라 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된다.
조금 더 쉽게 이야기 하자면
내가 1000만원의 자금을 가지고 있을 경우 분기별 3.5%의 수익율(년간 10.9%)의 수익을 내야만 물가승에 따라 갈수 있다는 이야기 이다.
반대로 분기별 3.5%의 수익율을 내지 못한다고 하면 난 부자는 커녕 10년 후에는 무일푼의 거지가 될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은 나의 수입이(봉급생활자라고 한다면.. 연봉이 되겠군요) 매년 10% 정도의 인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하나의 변수를 넣어보자.
경제활동을 하는 연령은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보통 20대 중후반 이후가 된다.
이 말은 매우 큰 의미를 가지게 된다.
20대 중후반 이전에는 수입 없이 소비만을 하는 시기이고, 이후 경제활동을 통하여 수입을 얻게되는 경우, 위에서 말한 년간 10% 정도의 수익율을 낸다면 부자는 못될 지언정 현재의 생활수준을 영위할 수 있을까? 다들 짐작하겠지만 이는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20대 중후반 이후 30대가 되면 우리에게는 부양할 가족이 만들어지게된다. 이 부양할 가족은 지출만을 하게된다. 그것도 20년이 넘도록 지속될 것이다.
(비관하여 애 낳지 않겠다고 생각하지는 말자... ㅋㅋ)
자세한 계산 내용을 적지는 못하겠지만
이런저런 것을 고려한다면...
경제활동을 통하여 수입이 생기는 시기부터 최소 소득금액을 년 20% 씩 올려야만 가능하다.
여기서 소득금액은 투자수익율과 일정수입(년봉상승분)을 모두 합친 금액이다.
위의 년 소득 20% 상승은 부자되기 위한 조건이 아닌 현재 생활을 유지 할 최소금액이란 점을 다시한번 기억하자....
너무 씁쓸하지 않은가?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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