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관련/IT일반

activeX 때문에 Hyper-V 이용하기

nullzone 2018.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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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eX 때문에 Hyper-V 이용하기


이 글은 windows10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가상머신은 오래전부터 이용되어 왔던기술입니다.


Windows10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나서 얼마지나지 않아 무수한 ActiveX들로 인해서 짜증이 나더군요.

심지어 요즘은 인증- 방화벽-키보드 보안, 복사 방지 등등 이런 모듈들이 서비스에 등록되고 자동 실행이 됩니다. 참다참다... 도저히 참을수 없어서 결국 가상머신을 이용해서 PC를 하나 더 만들어 버렸습니다.


Vmware, virtualPC등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Windows10에서는 설정이 까다로워졌습니다.

해서 Hyper-V 관리를 이용해서 가상 PC를 생성했습니다.

주의 할 것은 host PC의 자원들을 GuestPC에서  공유가 쉽지 않습니다. usb, hdd공유는 네트웍 공유를 이용하시면되고, 가상HDD용량 늘리려 할때 설정에서 HDD 늘리고 Guest PC에서 디스크를 마운트 및 확장을 해줘야 하더군요.

* 시간되면 Hyper-V 사용기도 올려 봐야겠네요.




일단 가상 PC에는 Windows7에 크롬, IE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깨끗한 녀석으로 만들고 

사용해야 하는 개인 인증서, 회사 인증서등을 옮기고 금융기관, 카드사, 필요한 공공기관등등에 접속해서 ActiveX 모두 다 깔았습니다.(뭐 뭐 설치해야 한다... 무조건 설치 다했습니다)

헉 설치된 프로그램들을 보니 기가 막히네요.




가상 머신이라 혹시 문제가 생기는 사이트는 없을까 했지만 다행 스럽게 현재까지는 모든 사이트에서 정상 작동합니다.

제가 접속해본 사이트는 

국내 대형 은행 3곳

카드사 1곳

생명보험사 2곳

공공기관 사이트 4곳

그리고 나서 설치된 보안-인증 프로그램 설치 현황을 봤습니다.

36개의 프로그램이 설치되었는데 프린트, 크롬을 제외 하고는 35개가 모두 특정사이트에 접속 할때 인스톨 된 프로그램입니다.

* 좀 심각해 보입니다.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은 동일 회사로 보이는 프로그램이 4개나 설치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접속시에 다시 설치 하라는 메세지가 나옵니다. 

그려려니 하고 넘어 갈려고 해도 이제는 아예  Windows서비스 등록은 물론이요.. 방화벽예외 등록까지 아예 개인PC를 마음데로 주무릅니다만 어쩌겠어요 인터넷으로 해당 서비스 받으려면 하라는데로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보면 대형 금융사, 대형 카드사 들은 나름 양호 합니다.(물론 양호 하다는 기준은 쓰레기 싸이트들에 비하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생보사들은 쓰레기들 많더군요...

정작 많은 불편을 주는 곳들은 대부분이  공공 사이트들입니다.

최소한 or.kr이란 도메인을 사용 하는 곳들은 절반이상이 쓰레기 사이트들이여서 절로 육두문자가 나오게 만듭니다.



대표적으로 짜증나는 사례들

1. Chrom접속시  아무런 공지 없어서 주민번호 넣고 입력 하라는거 한참 넣고 모두 완료 하려는 시점에 크롬 지원 않됩니다. 으으으


2. 그래서 이번에는 IE 띄워서 진행했는데.... 잉 계속 안됨.. 뭐지 뭐지 

알고보니 IE Edge는 지원 않한다네 아~짜증


3. 어떤 사이트는 사이트 접속시 공지 팝업이 뜨는데 

"크롬이 정책이 바뀌어서 IE를 이용해 주세요... 죄송합니다. 

어쩌고 저쩌고 조속하게 지원하겠습니다... 

2014년??월??일"

잉 뭘 잘못본걸까? 2014년? 아예 공지 날짜나 띄우지 말지 


4. 지 멋데로 열려있는 브라우져 종료해야 한답니다.

아직도 이해가 않갑니다. 왜 보안모듈 그외 ActiveX 인스톨 하면서 다른 브라우저들을 종료해야 하는지?


5. 공공 기관에서 설치 되는 프로그램들 꾸욱 참고 설치했다. 그러더니 브라우저 닫고 다시 실행해서 접속 하란다. 그래서 다시 실행해서 접속했다.  그랬더니 뭐가 설치가 안되었단다. 또 설치 하고, 다시 접속했다. 되는 듯 싶다가 무슨 모듈이 설치 안되었단다. 또 반복했다.  

장난하냐?


6. 규모가 크지 않은  공공사이트는  모듈 설치가 안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 해서 처리 하는 방법이 매뉴얼을 제공하더라. 그래도 안되면 문의 연락처를 떠억 자랑스럽게 걸어놨다, 그리고는 원격으로 접속해서 도와드린단다.  - 친철한게 아니라 이거 얼마나 어이 없는 일인가? 

얼마나 문제가 많고 항의가 많았으면 매뉴얼 만들고 (크크 보안 모듈 설치 매뉴얼) 문의 상담전화 게다가 원격접속

좀 고치자....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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