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컴퓨터 이야기

NT 서버로 프로젝트를 하다.

nullzone 2017.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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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 서버로 프로젝트를 하다.

98년으로 기억되는데...


프로젝트를 하는데 서버가 NT로 확정되었고, DB는 SQL Server 6.0 (맞을듯...)

그외에 몇몇가지 스펙들이 정해지고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몇 주후, 전산실에 컴팩 서버가 입고되었고

여기에 NT 서버가 인스톨 되어 있었다.


그 당시 기억을 추스려 보면

Dual CPU에

램은 무려 512 메가 

하드는 10기가 

어마어마 한 스펙이였다.

(크크 믿거나 말거나)


헌데... 문제는 SQL 서버 인스톨 부터 이름모를 에러는 내더니만

이를 겨우겨우 해결 했더니

또 문제가 네트웍 문제가 발생했다...

이 MS사의 NT가 네트웍이나 보안문제에 있어서 초기에 정말로 환장하는 수준이였다.

지 맘대로 각종 유저들을 만들고, MS-Network(넷뷰)를 우선적으로 지원해버리고 TCP/IP는 뒷전으로 만들고,

스케쥴링을 돌려야 하는데 (유닉스나 리눅스에서는 크론잡이면 되는데...) 이 놈은 뭐가 그리도 복잡하던지...

암튼.... 이 놈 참 골때리는 놈이였다.


그때를 기억해보면

내 생애 처음으로 광케이블이 봤다.

손가락 굵기정도는 되겠지 했던 광케이블은 허거덩.... 머리카락 굵기밖에 되지 않고

한 4~6 가닥이 하나의 케이블 안에 보호되고 있었다...

신기한것은 약 50미터 떨어진 곳에서 레이저로 그 광케이블에 빛을 쏘니 우와~~~

반대편으로 그 붉은 빛이 그대로 나온다... TV에서만 보던 그런 신기함이랄까...


그뒤 사용되었던 프로젝트의 NT는 Windows2000 서버로 대체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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