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였던가..
회사에서 우연히 예전 도스게임이던 삼국지 조조전을 하는 모습을 보고 아련한 향수에 빠졌다...
집에 당도하여 운동을 마친 후 늦은 밤시간 나도 모르게 도스시절의 회상이 들었다...
그도 그럴것이 한달동안 노트북이 2번이 말썽을 부려 자의반 타의반으로 포멧을 하다 보니 예전의 시커먼 화면의 도스가 문득 떠 올랐다.
일단 잼난 것 부터 말하면 예전의 도스 프로그램들은 실행화일이 한글자 혹은 짧은 글자로 이루어진 것들이 무지하게 많았다.
q, m, i, nc, 등등...
왜 그럴까? 답은 매우 간단하다. 도스시절에는 프롬프트에 타이핑 하고 엔터를 쳐야 했기 때문에 긴단어로 프로그램명을 만들지 않았따.
(하긴 도스시절은 화일이름이 8자까지만 가능했으니까..)
그럼 우리가 추억의 운영체계라 이야기 하는
도스란 무엇인가? 나도 잘 모르겠다.. Disk Operation System 이던가? 갸웃~~~
요즘 윈도우 환경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도스시절의 프로그램과 비교해보자...
운영체제 프로그램
근래 운영체계라 하면 일반인들은 무엇이 떠오르는지?
Windows, WindowsXP, Windows2003등등... 헌데.. 윈도우의 크기는 무쟈게 크다...
거기다가 윈도우즈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게임, 유틸등등이 있는데...
도스를 한번 들여다 보면
눈에 보이는 것은 command.com 실행화일 달랑 하나다...
하기야 smartdrv.exe, emm386.exe등등 몇가지 필요한 실행화일을 제공하기는 했지만
정작 1.2M(5.25인치 디스켓)디스켓에 몇백KB로 운영시스템이 이루어 졌던 것이다...
그래서, 5.25inch (요즘은 찾을 수도 없지만...) 디스켓에 운영시스템을 가지고 다녔다.
그러다가 부팅이 안되는 컴터가 있으면 요 만능 디스켓으로 부팅뒤에
sys c: 라고 타이핑만 해주면 운영시스템이 인스톨 되고, 거짓말처럼 부팅이 다시되고...
상상해봐봐!!!
windows 운영체제를 디스켓에 들고 다닐수 있겠어?
게다가 부팅 안되어서 windows 다시 인스톨 하려 하면 아마도 모름지기 아무리 빨라도(노턴의 고스트이용해도) 30분은 걸릴껄
푸하하하하!!!
오우~~ 놀라워라.. 도스의 간결함
글을 쓰다가 보니 할말이 많아서 걍 카테고리 추가해서
계속 심심하면 글을 올리도록 할께요...
피에수) 어제 도스게임인 땅따먹기 하느라 정말로 잼있었다...
예전에 오락실에 있던 게임인데... 땅따먹으면 뒤에 이쁜 누님이 야시시한 표정으로 나타나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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