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김광석] 서른 즈음에

nullzone 2007.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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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즈음에- 김광석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 처럼

작기 만한 내 기억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또 하루 머물다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또 하루 머물다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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