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컴퓨터 이야기

도스 시절 최강의 프로그램은?

nullzone 2017.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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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 시절 최강의 프로그램은?


도스를 사용하던 시절

최강의 프로그램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는 프로그램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1. MDIR 

   전 누가 뭐래도 MDIR이 최강의 프로그램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었으며,

   MDIR이 도스인줄 알았던 분들도 꽤나 있었더군요...

   DOS 공부한다고 하면서 MDIR 사용법 익히는 분들 꽤 많았습니다.


2. HWP

   국내 워드프로세서계의 풍운아라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MS-WORD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었지만 한국이라는 나라에서는 HWP라는 녀석때문에 수모를 당했습니다.

   (지금은 다를 수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도스 시절이니까..)

   아직도 아래한글 때문에 한영 전환키를 shift+space로 사용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3. 이야기

    통신이라는 신천지에 환상과 꿈을 심어 주었던 프로그램입니다.

    책사면 정품을 껴주기도 했었지요...



4. V3 

   이 녀석은 위에 말한 3가지 프로그램처럼 이쁜 화면도 없으며, 심지어는 한글도 나오지 않는

   (프롬프트상에 영어로 나옵니다.) 프로그램이였지만,

   괜히 안철수라는 사람이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게 할만한 매력적인 프로그램이 아니였나 싶군요..



5. SAN

   그냥 에디터라고 하기에는 너무 뛰어난 그러나 워드프로세서라 말하지 못하는 텍스트 에디터 입니다.

   자체폰트에 깔끔한 화면 등등 



6. OCPlay

   도스 시절 스피커에서 나오는 비프음이 아닌 근사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만들어 주었던 프로그램입니다. 

   컴퓨터로 게임외에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느낄 수 있게 해준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IMPlay도 있었지만 전 왠지 OCPlay가 더 맘에 들었습니다.)



7. U-Edit

   SAN 과  어떤게 더 나은 에디터일까 고민했지만...

   제 기억에는 U-Edit는 프로그램을 짤때 많이 사용했기에 SAN보다는 좀 덜 인간적(?)인 프로그램으로 남아 있어서

   SAN 보다 쬐금 밑에 순위를 주고 싶네요...



8. 도깨비한글

   컴퓨터에 한글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 프로그램...

   물론 이 외에 태백한글, 한메한글, 한맥한글 등등 많은 한글프로그램이 나왔지만...

   그래도 한글 구현의 선구자적 프로그램이 아닌 가 싶네요.



9. 한메타자

   컴퓨터 배울때 필수...

   200타 넘을때 그 감격... 누구나 한번은 거쳐야 하는 프로그램이였습니다.



제 머리의 한계네요...

국산프로그램으로 10개를 채워 보려 했는데...

마지막 한개를 선택이 좀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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